노들장애인야학

장애인권리 모심기 프로젝트

1993년, 장애인은 교육받을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지던 시절

노들장애인야(野)학은 거칠고 메마른 장애인 교육권이라는 논밭을 일궈왔어요

평생 집과 시설에서 살던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나와,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며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현재도 열심히 권리 투쟁을 하고 있어요

1993년부터 노란들판을 일궈 온 농부들이 있지만,

매년 요구받는 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 의료/주거/금융 등의 학생 긴급지원,

건물 노후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이 지속적으로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어요

노들야학의 더욱 안전한 공간,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하여

신입농부 대모집 프로젝트에 동참해주세요!

2024년 겨울

노들바람 140호 

노들바람의 ‘노들’은 노란들판의 준말입니다.

농부의 노동이 녹아난 들판에 넘실대는 

결실들을 뜻하는 말로 노들인 모두 대지를 

일구는 농부라 생각합니다. 

시퍼런 ‘경쟁’의 도구로 차별과 억압의 

들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연대’로 ‘인간 존엄성과 평등’이 

넘쳐나는 노란들판을, 

그 대안적 세계를 꿈꾸는 농부들 말입니다.

이야기 구성 

02 노들바람을 여는 창 * 한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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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형님 한 말씀] 후원자님께 드립니다 * 김명학

04 [노들아 안녕]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행복합니다 * 장수희

05 [노들아 안녕] 많은 야학 리스트 중 ‘노들야학’이란 이름이 가장 끌렸습니다 * 안민아

06 [노들아 안녕] 영원히 지나가버리는 시간 속에서 문학 읽기 * 이서현

08 아이가 태어났다 * 오규상

11 김주희 제2의 자립을 준비하며 *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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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특집]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

16 [노들야학 특사단 집담회] 파리패럴림픽을 권리림픽으로! 장애인권리약탈자 고발하러 간다! * 탁영희, 박임당, 남호범

32 [유럽 3개국 장애인 평생교육 탐방기]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는 세상”을 위한 노르웨이의 장애인 교육 * 조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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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국장애인건강권연대 출범] ‘나의’ 아픔을 다루는 ‘그들의’ 의료를 ‘우리가’ 정의하자 * 박주석

42 서울시 탈시설조례 폐지에 대한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성명 [전문]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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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고병권의 비마이너] 발목들을 향해 건넨 말 * 고병권

47 『출근길 지하철』 북콘서트 참여기 * 허신행

50 [김진수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 추모] 시설 수용에 저항한 장애인 故 김진수를 기억하며 * 조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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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31번째 노들야학 개교기념제] 소원? 소원을 말해봐! - <노들이야기극장> 공연 * 임미경

58 [31번째 노들야학 개교기념제] 노들야학의 생일을, 또한 우리 모두의 생일 아닌 날 ‘안 생일’을 함께 축하합니다 * 오하나

60 제9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 * 제갈진숙

61 제13회 종로노들 보치아대회 * 이윤재

63 죽은척 하기 - 907 기후정의행진과 『재앙의 지리학』 * 황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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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노들 책꽂이] 동물도 시민이 될 수 있다! - 《주폴리스》 이야기 * 김다현

70 [나는 활동지원사입니다] 함께 나누어 나갑니다 – 두 사람이 보낸 2024 여름가을의 시간 * 이제연

72 [오 그대는 아름다운 후원인] 연대하는 밥상을 지지하는 모두의 부엌 - ‘모두의부엌’ 이름 님, 모자 님 인터뷰 * 영희

79 고마운 후원인들

제140호 2024. 12.

[만든곳] (사)노란들판 · 노들장애인야학 ·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 사회적기업 「들다방」 · 

노들장애학궁리소

[발행인] 박경석 [편집인] 한혜선

[편집위원] 김유미 김명학 이예진 서한영교 박현영 김상희 조재범 김정규 김미영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0 유리빌딩 2층 

[전화] 02-766-9101~6 [전송] 02-2179-9108 

[홈페이지] www.nodeul.or.kr 

[전자우편] nodlbaram@gmail.com

[디자인·제작] (주)크리에이티브 다다(02-518-1571)

＊「노들바람」은 크리에이티브 다다에서 디자인 기부로 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