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겨울 노들바람 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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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겨을
노들바람 133호
노들바람의 ‘노들’은 노란들판의 준말입니다.
농부의 노동이 녹아난 들판에 넘실대는
결실들을 뜻하는 말로 노들인 모두 대지를
일구는 농부라 생각합니다.
시퍼런 ‘경쟁’의 도구로 차별과 억압의
들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연대’로 ‘인간 존엄성과 평등’이
넘쳐나는 노란들판을,
그 대안적 세계를 꿈꾸는 농부들 말입니다.
이야기 구성
03 '예산 없이 권리 없다' 장애인권리예산 확보투쟁
<삭발투쟁>
14 [고병권의 비마이너] 141일의 삭발식 / 고병권
29 [형님 한 말씀] 2022년을 보내며 … / 김명학
30 [노들아 안녕] 그렇게 문득, 노들을 만났습니다 / 남호범
32 [노들아 안녕] 소란과 함께 / 이지훈
33 [노들아 안녕] 책상이 생겼어요 / 이예인
34 [교단 일기] 미.술이라고 술.술 넘어가는 게 아니구나 / 김준영
42 2022노란들판의 꿈 - 그 날, 그 시간 / 박정숙
48 제7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엔 나의 손길이 닿아있다 / 남대일
52 센터판 권리중심맞춤형공공일자리 평가워크숍을 가다..!! / 제갈진숙
58 부고 - 故김은순 자립생활 활동가
59 시설말고 집! 쪽방말고 집! 집집집! 우리집 / 민푸름
66 종로구 장애인 3대 조례 개정/제정 캠페인 / 소리
69 [욱하는 女자] (아니 무슨 출입제한 구역이야???) / 박세영
71 우리의 대응과 투쟁은 한국에서도 계속된다 / 최한별
77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한 약속을 지켜주길 부탁드리며 / 조상지
79 이태원 참사, 참사'들', 그리고 사회적 애도의 가능성 / 정창조
98 노들예술로 활동기1-노들은 나에게도 학교였다 / 오해린
101 노들예술로 활동기2-듣기 위해 기울여지는 / 자청
104 [노들 책꽂이] 깨지는 말들 / 이지훈
107 [노들은 사랑을 싣고] 성장통, 가장 큰 배움이 된 노들 / 김명학, 해방
111 고마운 후원인들
제133호 2023. 02.
[만든곳] (사)노란들판 · 노들장애인야학 ·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 사회적기업 「들다방」 ·
노들장애학궁리소
[발행인] 박경석 [편집인] 김유미
[편집위원] 김도현 김명학 민푸름 서한영교 제갈진숙 조상필 허신행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0 유리빌딩 2층
[전화] 02-766-9101~6 [전송] 02-2179-9108
[홈페이지] www.nodeul.or.kr
[전자우편] nodlbaram@gmail.com
[디자인·제작] (주)크리에이티브 다다(02-518-1571)
*「노들바람」은 크리에이티브 다다에서 디자인 기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비폭력은 개인의 윤리적 입장이라기보다는 사회적 정치적 실천이며,
그 궁극적 형태는 참여를 동반한 저항이다. …
비폭력이 반드시 영혼의 평안한 부분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폭력은 분노·울화·공격성의 표명인 경우가 많다.
공격성을 폭력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폭력적 형태의 저항이 공격적으로 행해질 수 있는 사실,
나아가 공격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이 책의 논의 속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비폭력의 힘 : 윤리학-정치학 잇기』
주디스 버틀러 지음 | 김정아 옮김 | 2021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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