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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바람을 여는 창 

 

 

 

 한혜선

<노들바람> 편집인

 

 

 

 

  2024년 겨울호입니다. 7, 8, 9월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해서라면 뭐라도 하고, 어디로든 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8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리픽을 맞아 노르웨이 오슬로,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습니다. 그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에 노들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겨울호 특집에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너무 길어도 포기하지 말고 쉬엄쉬엄 읽어주시길요.

 

  얼마나 고단했을까요. 그래도 잠시 깔깔거리는 시간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잊지 못할 반짝이는 순간들로 저릿했겠지요.

 

  왜 그 먼곳까지 갔는지, 무엇을 알리고 왔는지, 어떤 걸 보고 듣고 느끼고 왔는지, 특사단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천천히 읽어봐주시고 함께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고마운 분들이 어쩌면 이렇게 늘 끊이지 않을까요.

 

  캐나다에서 유럽까지 와주신 상현님, 프랑스에 사시는 달님, 독일에 사시는 어진님. 손도 다치고, 입술도 부르트고, 펑펑 울기도 하면서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의 고단한 일정에 함께 해준 분들. 그렇게 애쓰고도 특사단과 함께 한 두 주가 너무 좋았다고 또 오라고 얘기해주신 눈물나게 고마운 분들입니다.

 

  노들에 비건 초코케이크, 비건 김치를 보내주시는 모두의부엌 이름님, 모자님. 모두의부엌이 알려지기보다는 모두의부엌이 연대하는 곳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분들입니다. 음식은 늘 손편지와 함께 직접 전달해 주십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있기에 노들은 또 힘을 내봅니다.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매일매일 일어나는 웃기고 재미난 일상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잘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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