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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도 노란들판 피었어요 

 

 

 박채달, 김원우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노견 베베를 돌보며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김원우는 주로 시, 사진, 영상작업을 하고 박채달은 그림, 시, 설치작업을 한다. 그들은 2022년부터 멀리서 전장연과 노들야학에 연대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살며 전장연과 연대하는 시민 박채달과 김원우입니다. 작년, 저희는 Monnaie de Paris (파리 조폐국 미술관)에서 열린 ‘En attendant les mots’(말을 기다리며) 라는 전시에서 노들야학과 전장연의 활동과 관련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저희의 작업을 여러분께 소개하기 위해 노란들판에서 마련해준 이 소중한 지면이 우리의 물리적 거리를 허무는 연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느림’이라는 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9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 <말(언어)을 기다리며>는 10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느림’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작가들이 각자 고민해 보고 함께 대화를 나눈 결과, 느림은 단순히 빠름의 반대말을 넘어 다양한 시간을 존중하는 태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단시간에 최대이익을 얻는 것을 최선으로 여기는 시장논리에 삶의 태도와 모양까지 점령당한 현대인에게 느림은 종종 사치스러운 태도, 경쟁에서 실패한 이들의 회피수단 혹은 게으름이나 뒤처짐으로 여겨집니다. 저희 둘은 생각했습니다. 능동적인 느림, 제 시간에 도착하는 느림, 힘찬 느림, 변화를 위한 느림이 없을까? 이 질문들과 함께 이미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이 저희 앞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잠시 늦춘 지하철은 현재 우리 사회가 경제발전과 효율성을 연료로 달리기만 하느라 놓치고 지나가는 것들을 살피기 위한 정거입니다. 그 정거의 힘이 한국이 아닌 어딘가 먼 나라에까지 닿아서 작은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시민권 열차의 정거장이 되고자 저희가 구성한 전시공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채달원우1.jpg

 

  전시장의 한 공간, 우리는 길이 15미터 폭 3미터 정도의 긴 복도에 있습니다. 우선 공간의 색깔이 눈에 띕니다. 노랗게 칠해진 벽에 반사된 빛이 공간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벽에 가까이 다가가니 다양한 패턴과 재료로 빽빽하게 그려진 노란 풀(혹은 휘갈겨 쓴 글씨 같기도 합니다.)들이 보입니다. 박채달 작가가 직접 손으로 그린 이 노란 풀들 덕분에 마치 노란 풍경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자세히 보니 이 노란 풍경은 벽 위에 그린 것이 아니라 벽을 덮은 수많은 종이 위에 그린 겁니다. 길이 3미터 폭 30센티의 사무용 팩스종이 위에 그려진 노란풀 그림조각 120장을 나란히 이어붙인 이 작업 앞을 지나갈 때 들판에 바람이 불듯 종이가 펄럭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노란들판입니다.

 

  벽을 채운 팩스종이는 거대한 사무실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두 작가는 의도적으로 전시공간에 놓일 작품들을 모두 사무용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쇄용 종이, 스테이플러, 포스트잇, 서류철, 스카치 테이프, 링 바인더, 모눈종이 등의 재료는 규격화되어 효율적인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모눈종이는 저희가 처음 노들야학 학생들에게 지하철 그리기를 제안할 때 부탁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규격으로 배열된 직선들의 조합인 모눈종이의 배경과 대비되며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학생들의 작품은 마치 실용성을 이유로 일률적으로 배열된 사회 구조에 생겨난 균열 같습니다. 저희는 그 균열 사이로 억압된 소리를 풀어주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하여 창작의 주재료로 사무용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노들야학에 협업을 제안하기 전에 김원우 작가는 다양한 사무용품으로 다양한 지하철 노선도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지하철 선전전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폭력에 답답함을 품고 찢어진 모눈종이에 낙서하듯 가상의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보았습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어느덧 여러개의 지하철 노선도를 그리던 중 작가는 다양한 형태의 지하철을 꿈꿔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이상적인 지하철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한번에 모아 놓고 보니 작가는 돌연 “실패”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느린 지하철, 삐뚤빼뚤한 지하철, 희미한 지하철, 표족한 지하철 등 다양한 지하철을 보다 보니 그것들이 각각 어떤 시도와 실패의 형상처럼 느꼈습니다. 그래서 각 노선도 그림마다 측면에 이름표를 걸고 그 안에 Raté(실패)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총 마흔여덟개의 실패한 그림들 사이에서 이상한 희망이 생겨났습니다.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실패를 눈앞에 모아보니 오히려 더 그리고 싶은 의지가 생겼습니다. 실패라는 단어가 더이상 종결의 의미를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실패까지 시도를 멈추지 않은 증거로써 그 단어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마흔아홉번째 노선도 그림은 전시공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있습니다. 이 노선도는 유일하게 실제 노선도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의 이 그림은 멀리서 보면 곡선과 직선이 무작위로 조합된 추상화 같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다양한 색으로 표현된,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이 지하철 노선도 주변으로 다양한 방향과 모양으로 뻗어나가는 수많은 말(언어)들이 보입니다.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한 신문기사와, 관련서적, 활동가들의 인터뷰, 시위현장에서 시민들의 말, 정치인들의 말, 다양한 댓글 등을 참고하여 김원우 작가가 적어넣은 이 말들은 때로 노선도를 따라서 이어지기도 하고 노선도를 무시하고 공간에 자유롭게 날아다니기도 하는가 하면 어떤 말들은 한 공간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합니다. 다양한 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서울 지하철 노선과 한 데 모아보니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마치 거대한 유기체 같기도 하고 폭발 직전의 풍선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공간의 끝에서 되돌아 나옵니다. 작품 “노란들판”을 배경으로 전시공간 전체에 드문드문 글과 그림들이 보입니다. 그림 같은 글들도 있습니다. 그 중 “나에게 지하철을 탄다는 건 전쟁이다.”라고 그려진(혹은 씌여진) 작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들이 노란 액자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에 참여한 노들야학 선생님들께서 저희에게 직접 전해주신 노들야학 학생들의 작품들입니다.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달라는 저희의 부탁에 답한 학생들의 작품은 효율성을 위해 제작된 노선도의 차가운 직선들을 부수고 뛰어넘는 생기가 있습니다. 점에서 다른 점까지 가는 최단거리인 직선에는 많은 다양한 만남과 과정을 생략하는 효율이 있습니다. 또한 그 효율은 다양한 존재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평균적 인간”에게 맞춰진 효율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노들야학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은 일반 지하철 노선도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만남이 있는 공간으로서의 지하철을 보여줍니다.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 집과 학교를 잇는 노선, 지하철 선전전에서 경험한 폭력, 벽이 되어 문을 막는 경찰들, 빠른 기차, 멈추지 않고 그들을 지나치는 기차들, 무지개, 태양(혹은 꽃일까요?)에 파묻힌 세계, 다양한 색의 지하철역 이름들, 상처들, 웃음들, 계단들…

 

  전시공간을 채우는 것이 노란 빛 말고도 하나 더 있습니다. 4분에 한 번씩 어떤 노래가 공간을 채웁니다. 파리 특사단을 위해 노들노래공장에서 제작한 ‘Ça va paris?’(파리는 괜찮나요?)라는 노래는 전시공간 한켠에 보이는 영상 작업의 화면에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집니다. 어깨에 걸고 투쟁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시위에서 자주 사용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이크가 곱게 접어 쌓은 옷더미 위에 놓여있습니다. 이 옷에는 2025년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의 슬로건과 함께 박채달 작가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스피커와 마이크 그리고 100장의 티셔츠는 전시가 끝나고 전장연에게 보내질 것입니다.

 

  노들노래공장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노들야학의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 외에도 전시공간엔 두 개의 영상이 더 있습니다. 두 영상은 모두 소리가 없으며 하나는 공간 입구에, 다른 하나는 공간의 끝에 있습니다. 전장연에서 나눠주신 다양한 사진과 영상 기록물들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이 영상들은 소리가 없지만 무언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수시로 번쩍거리고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시선을 끄는 영상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투쟁의 문장과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전에 <비마이너>에서 “어둠 속에서도 뜬 눈으로”라는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서한영교님이 전장연의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게시판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고 쓴 칼럼입니다. 혐오가 재생산되는 모습을 익명의 의사소통 공간에서 발견한 다음 지하철 선전전 중에 만나는 승객들과 그들이 손에 쥔 휴대폰을 바라보며 자신 안에서 불신이 피어나는 순간에 서한영교님은 하나의 글을 만납니다. 지하철 한 켠에서 솟아오른 그 시민의 손에 담긴 휴대폰 화면에는 “장애인 시위는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장애인을 존중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서한영교님이 찍은 사진을 통해 그 장면을 대면한 저희는 큰 희망을 느꼈고 그 시민이 활용한 의지표현의 방식을 영상에 반영하여 소리가 없이도 강한 의지의 목소리가 느껴지게 편집하였습니다.

 

  전시공간의 입구 맞은편 벽에도 박채달 작가가 노란들판으로 채워놓았습니다. 폭 2미터, 높이 2미터 정도의 노란들판 가운데 두 개의 설치물이 보입니다. 그 설치물에는 각각 글로 채워진 노란 A4종이가 250장씩 들어있습니다. 관객들은 종이를 집어 글을 읽다가 접어서 주머니에 혹은 가방에 보관합니다. 왼쪽 설치물에는 박채달 작가의 글이 오른쪽에는 김원우 작가의 글이 채워져 있습니다. 박채달 작가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참여했던 지하철 선전전에서 매일 자신이 적은 시를 낭독하였습니다. 그 시들과 함께 그날의 경험을 글로 엮은 것이 노란종이 앞뒤로 채워져 있습니다. 김원우 작가는 Retard라는 단어를 가지고 시각시를 지었습니다. Retard는 불어로 ‘늦은’, ‘지연된’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고 영미권에서는 ‘지연시키다’, ’늦추다’라는 본뜻이 지적 장애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용법만 보더라도 현대인들이 느림을 얼마나 경멸적으로 인식하는지, 다양한 몸과 다양한 시간의 가능성을 얼마나 축소시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원우 작가의 글은 Retard라는 단어를 자르고 길게 늘려서 그 안에 생겨난 공백에 새로운 의미와 개념을 채워넣는 작업입니다.

 

채달원우2.jpg

 

채달원우3.jpg

 

채달원우4.jpg

 

  왼쪽 설치물에 놓여있는 박채달 작가의 글 일부를 읽으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저희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꿈꾸며 전장연과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섯째날 / 지하철 선전전 298일차 2023년

 

오늘은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이 있어서 육 호선을 타고 쭉 가면 된다

운이 좋게도 앉을 자리를 찾아서 앉는다

어제 본 여자처럼 나도 머리를 흔들며 졸고 있다

삼각지역에 도착한다

이미 도착해 있는 분들께 인사를 드린다

다들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신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적어도 서른 명이다

주변에는 아는 얼굴들이 많이 없어서 선전전이 시작하기를 기다린다

손과 발이 시리다 

아주 뜨거운 차를 한 모금 하고 입천장을 덴다

 

(이 날 기자회견이 끝나고 경찰은 역내에 권리 스티커를 붙인다는 이유로 폭력 진압을 한다. 아수라장이 되고 활동가들이 바닥에 내던져진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활동가를 억지로 끌어내리려고 한다. 울고 있는 나를 보고 어떤 활동가가 전동 휠체어를 돌려 휴지를 건넨다. 그리고 다른 활동가는 나에게 연대해 줘서 고맙다며 선물 보따리를 내민다. 결국 나는 엉엉 울면서 현장을 떠났다. 아직도 그때 찍은 영상들을 보지 못한다.)

 

어제의 오늘을 살 수는 없다

어제의 어제에 잠 들수는 없다

어제의 내일에 일어날 수는 없다

오늘의 오늘

오늘의 내일

내일의 오늘

내일의 내일

오늘을 사는 사람의 얼굴에는

내일이 있다 웃고 있다

어떻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Ce qui est si difficile à prononcer: espoir

발음 하기 힘든 뭔가가 있다

희망

걷는다

 

(그날 선전전 중에 읽은 시)

 

*사진 – 김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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