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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 [Wz037_노들 영진위] 활동보조인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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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 [Wz037_노들.노들섬.노들텃밭] 기어가는 농사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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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Wz037_나쁜 행복을 말하다] 전동휠체어는누구를위해서만든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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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Wz037_듣는 노들바람] 듣거나 말거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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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 [후원소식] 4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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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6호_2013.4 - [Wz036_들어가며+3월노들] 4월에 싹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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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6호_2013.4 - [Wz036_0인이의 그림일기] 노란들판의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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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6호_2013.4 - [Wz036_가비의 깎아줘] 바람이 불어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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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6호_2013.4 - [Wz036_나쁜 행복을 말하다] 혜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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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6호_2013.4 - [노들야학 스무해 톺아보기] 노들과 당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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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6호_2013.4 - [후원소식] 3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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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5호_2013.3 - [Wz035_나쁜 행복을 말하다] 가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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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5호_2013.3 - [Wz035_욱하는 女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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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는
기어가는 농사이야기
2013.4.27.토.맑음
"장애인이 꼭 농사져야혀?"
"니가 지면 되잖여."
"전동 망가져 안 듸아"
얼마 전 새 전동휠체어를 뽑은
명학이형은 밭에 간 첫 날
이렇게 말하였더랬다.
명학형님의 말에 충격받고 명 때리고 있는 와중에,
그들이 나타나 밭을 갈기 시작했다.
"빨리 밭 갈아~ 뭐해?"
노들과 함께 현장인문학을 하고 있는
수유너머R 연구원들의 등장~
우리의 미약한 노동력과 달리 이들은 농기계급 파워를 선보이며 우리밭을 순식간에 다 갈아버렸다. 수유너머는 4구역에 밭이 있는데 자기네 밭을 갈고 나가는 길에 우리 밭에 어쩔 수 없이 들른 것 같기도하고, 부러 도와주러 들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땡큐다.
노들은 앞을 수유너머가 밭에 가는 날,
밭에 출동하기로 한다.
여기서 잠간, 이 사람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테니
유심히 보아 두자.
똥, 오줌,
음식물찌꺼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수유너머R
박정수 선생.
밭에오면
언제나
그가 있다.
나도 있다.
그리고 얘도 있다!
노들텃밭에서 살게 된 강아지 노들이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