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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위 2015.01.06 02:46
    나쁜 행복을 말하다

    진심이 아닌 가짜 글

    이사후 3주후... 하루종일 정리 하다쉬다 햇는데 어느날 하루는 책꽂이가 너무 지저분해서 정라하기 시작햇다 책은 그냥 꽂아 놓고 종이랑 공책이랑 다쓴거 버릴거 버리려고 하나씩 하나씩 다 종이 앞뒤로 쓴것은 버리고 한면만 던 종이는 이면지로 쓸려고 한족에 쳐박아 다 공책 하나씩 다 쓴거 잇나 어 보니간 시설에서 쓰던 공책들이.... 애학에서 쓴던 공책들 잇엇어 반만 쓰고 반은 남아 잇고 정리는 하지 않고 그 공책들을 읽고 잇럿어 다 읽지는 못하고 정리을 햇어

    내가 공책에 잇는 글을 하나를 그대로 써 볼까해 어디 놀러 갔다 와서 썼던 글인거 같은데 내 글씨는 맞는데 내가 쓴글은 아닌거 같고 내가 시실에서 글 많이 써봐서 아는데 좋게 쓴다고 썼는데 그래도 공책에 누가 고쳐 준 흔적이 잇어


    지난 더운 여름에 땡땡 재활원 친구들은 8월 4일부터5일까지 (캠프)충북 괴산 화양 청소년 수련원 화양계곡에 다녀왓습니다. 땡땡 복지관에서 다니는 언니 오빠들과 항상 누워서만 잇던 중증방 친구들도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서 다 참석을 ㅐㅎㅅ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난타를 햇습니다. 지도자 선생님들의 말씀따라 음악에 박자를 맞추어 햇습니다 난타가 끝난 후에 레프팅과 물놀이도 햇습니다 tv에서만 보앗던 레프팅을 직접 타보니깐 재미잇엇습니다 레프팅 끝난 후 신나는 물놀이도 햇습니다 물놀이 시간만큼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엇습니다 물놀이 후에느 ㄴ목욕을 하고 저녁밥을 맛잇게 먹엇습니다, 자기자랑과 캠프화이어도 같이햇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습니다 땀을 흐리면서 재미잇게 놀앗습니다 피곤햇는지 우리들은 일찍 꿈나라로 갓습니다 다음날 아침산책과 아침밥을 먹고 신기한 마술을 습니다 신기해 하면서도 친구들은 마술의 비밀이 뭘가 하면서 집중해서 보앗습니다 경품추천도 햇는데 저도 선물을 받아서 동생들에게 선물을 햇습니다 너무 즐겁게 놀앗던 우리들은 돌아오는 차안에서 달콤한 잠이 들엇습니다 이렇게 처음 갓던 우리들의 1박2일 캠프는 아무 사고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끝낫습니다 끝....


    놀고들 자빠지고 잇네 행복한 시간은 개뿔... 저 글은 내가 긴 내가 는데 진심으로 쓴건 아니고 가짜로 쓴글이야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상실이지 근뎅 큰일이다.... 아무리 글을읽어봐도 놀러 간 기억이 없어 난타, 레프팅타는거, 물놀이, 캠프화이어, 마술, 경품추천해서 내가 받은 선물..... 받은 선물을 동생들한테 선물한거.... 하나도 기억이 안나 어째 이런 일도 다 잇네

    사라진 기억은 억지로 찾는 건 나한테 도움이 안되 찾아서 뭐하려고? 좋앗던 기억도 아니면서.... 찾지 않는게 좋을텐데.... 글 괜히 읽엇나봐 또 몇일 고민하기 생겻다 내 성격 참 이상해... 별거 다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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