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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5호_2014.1 - [Wz045_들어가며+12월노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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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5호_2014.1 - [Wz045_노들바람으로 보다] 노들바람에서 만난 그대라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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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5호_2014.1 - [Wz045_나쁜 행복을 말하다] 무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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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5호_2014.1 - [Wz045_비마이너로 보다] 지나갔나 남아있나 장애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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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5호_2014.1 - [후원소식] 12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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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4호_2013.12 - [Wz044_들어가며+11월노들] 이젠 안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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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4호_2013.12 - [Wz044_노들 영진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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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4호_2013.12 - [Wz044_노들.노들섬.노들텃밭] 기어가는 농사 이야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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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4호_2013.12 - [Wz044_듣는 노들바람] 듣거나 말거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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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4호_2013.12 - [Wz044_분열의 추억] 한겨레 21 기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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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4호_2013.12 - [후원소식] 11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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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Wz043_들어가며+10월노들]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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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Wz043_노들 20주년 행사 톺아보기] 당신과 함께여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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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Wz043_노들 영진위] 노들에서 만난 사람과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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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Wz043_듣는 노들바람] 듣거나 말거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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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Wz043_타전] 한겨레 21 기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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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Wz043_나쁜 행복을 말하다] 지금은 살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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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3호_2013.11 - [후원소식] 10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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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2호_2013.10 -[Wz042_들어가며+9월노들] 천천히 즐겁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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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2호_2013.10 - [Wz042_노들야학 스무해 톺아보기-I] 응답하라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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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9월 노들'
천천히, 즐겁게, 함께,
노들야학이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이제야 약관에 다다른 나이이지만 어렸을 적 포스가 남달랐던 노들이라 굳이 성장패턴에 맞춰 노들야학을 이해하려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지금을 더 '성숙한' 노들로 볼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아마도 어제의 노들이 오늘의 노들일 것이고, 오늘의 노들이 내일의 노들일 것입니다. 노들은 항상 현재형인 모양입니다.
적지 않은 20년의 기간 동안 참으로 다양한, 참으로 많은 이들이 노들을 찾아왔었고, 자신들의 에너지를 쏟았고, 열정을 불태웠스빈다. 지금 그 모든 이들이 남아있는 것은 아니며 그 열정들이 이전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들이 쏟아낸 것들은 굳어버린 용암처럼 다시 그 위에 흘러내릴 용암의 밑받침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여전히 노들은 멈추지 않은 화산처럼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그 기간을 우리가 열정과 당위만으로 지내온 것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봅니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 합창곡은 '천천히, 즐거비, 함께'라는 곡입니다. 아주 큰 의미를 담고 이 곡을 선정한 것은 아니지만 노래를 부를수록 가슴에 가사가 맺힙니다. 늘 함께였으나 진정 함께였었는지, 늘 즐거웠으나 정말 즐거웠었는지, 겉으로 보이는 느림과 달리 우리의 마음이 조급하진 않았었는지....
노들 상근자 중 한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노들은 지금 있는 위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구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이 달라지진 않겠지요,
다만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즐거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가자! 우리 모두 저 행복의 나라로~
천천히 즐겁게 함께 힘들고 지칠수록 그렇게
2013 9월의 노들은...
현수막공장 노란들판
_공장에 심어 놓은 쩡기자가 보내온 소식
*노란들판상반기 수련회
아주 늦은 상반기 평가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기고 가는 건 없는지. 올 한해의 계획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평가의 시간, 그리고 남은 2013녀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의 시간을 갖기 위한 수련회였습니다. 힐링을 컨셉으로 한 수련회였지만,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와 동트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풀이로 몸은 녹초. 하지만 통 큰 햇 사무팀장이 구입한 단양마늘 순대와 닭강정의 힘으로 무사히 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단양의 명물, 마늘의 힘 받아 노란들판 새롭게 출발입니다.
오옷~ 나도 이거 먹고 새출발하고 시포...
* 새로운 얼굴 - 신입직원 조아라
노란들판의 아킬레스건.. 회계업무를 보완해줄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그 이름은 조아라. 쪼아라. 좋아라.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야학에서 진행한 인연으로 노란들판의 회계를 책임질 든든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노란들판에서 한 몸 불태우기 위해 집까지 나와서 자취를 시작한다는 그녀. 앞으로 기대 만빵입니다. 많은 격력와 응원 부탁해요~
조아라 쪼아라 좋아라
노들장애인야학
_야학에 심어 놓은 nodlman 기자가 보내온 소식
*9월 3일(화)~4(수)
장아인의 자립생활권리보장을 위한 서울시 각 자치구 순회투쟁 강동구청(3일)과 종로구청(4일)을 방문하였습니다.
*9월 7일(토) 김조광수 결혼식 참석
청계광장 광통교에서 김조광수+김승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노들에서는 이날 칵테일 부스를 차려놓고 판매하였습니다. 또한 노들야학 20주년 행사인 노란들판의 꿈을 홍보하였습니다.
*9월 12일(목) 서울시청 별관 점거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서울시 장애인권 계획에 대한 시민 발언대에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서울시청 평생교육과를 항의방문하고, 다음날 오후까지 서울시청 별관을 점거했습니다.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등 여러사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하고 오후에 별관점거를 철수했습니다.
*9월 17일(화) 학급회의, 총학생회의
투쟁상은 정수연(불수례반) 학생이 받았습니다. 8월은 방학이어서 개근상은 없습니다.
*9월 20일(금) 박경석 교장 선생님 유엔 방문
교장선생님이 미국 뉴욕에 가서 유엔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 9월 28일(토) 보치아 대회 참석
노원구청에서 제5회 서울시 장애인 보치아 대회가 열렸습니다. 야학학생들이 가서 응원을 했습니다.
*9월 28일(토) 임영희+노유리 결혼식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야학교사 임영희+노유리 결혼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야학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서 두 분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9월 30일(월) 노들 20주년 사진전
4호선 혜화역 전시관에서 노들 20주년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야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와서 사진전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사진전 개막식에 앞서 노들야학 교실에서는 이음책방과의 협약식도 거행되었습니다.
센터판
_판에 심어 놓은 봐~ㄱ기자가 보내온 소식
*집단 ILP를 진행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을 하는 교육은 처음이었는데요. 모든 장애 유형을 포용하고자하는 자립생활센터이니만큼 장애유형에 맞는 교육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음식점 조사
생활지도제작 프로젝트 1차년도 음식점 조사가 고려대역 근처와 성신여대역 근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휘체어를 이용해야하는 장애인일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9월 우리들의 모습...........................기타
뇌성마비 장애인만 참여할 수 있다는 드래곤 어쩌구 게임에서 무려(?)8강까지 올라갔던 윤사마. 대진운도 없지... 그가 만난 마지막 상대는 결국 1등을 차지했다.
결국 그의 호언장담을 믿고 회식을 기대하고 있던 센터 멤버들은 아쉬움만 삼켜야 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한 평생교육시설 지원과 장애인콜택시 및 저상버스 추가 도입에 대한 약속이행을 요구하는 면담을 진항하다 저지당해 서울시 별관에서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 별관 창가에 붙인 우리의 요구안들
어느 순간 노들에 원초적 달리기 본능을 추구하는 이들이 생겼다. 단순히 '건강' 이라는 것으로는 그 욕망의 실체를 설명하기에 조금 부족할 듯. 과연 무엇이 그들을 이끌었을까...
드뎌 해방!!
이 한 모금을 위해 그간 얼마나 참았던가!
텐바이텐 VIP고객의 위엄!
평소에도 항상 우수고객의 품위(?)를 잃지 않던 그녀는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이벤트에 당첨되셨다.
무려 이십마넌!!
단 한 시간만에 쌓인 물품이 이 정도다.
(전체가 얼마나 될 것인지는 상상에 맡긴다.)
마지막 사진은 이번 20주년 기념 티셔트 도안
노들야학 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들었다 한다.
다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ㅎㅎ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번 20주년 행사에 꼭 오셨으면 합니다~~^^
(문의는 02-766-9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