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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8.

삼각지역

106차 삭발결의자

 

 

김민정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 활동가

 

 

삭발_김민정.jpg

 

  안녕하세요. 노들센터에서 권익옹호 활동가로 활동하는 김민정입니다. 

 

  장애인일자리 시간제로 일하고 있고 장애인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마음껏 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자리는 불안정합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 예산 확대하여 주십시오. 법으로 보장하여 주십시오.

 

  마음껏 이동하고 싶습니다. 지하철 타고 내릴 때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넓은 역은 타고 내리기 무섭습니다. 1호선과 5호선에서는 넓은 간격으로 휠체어 바퀴가 빠진 적도 많았습니다. 활동지원사가 옆에 있어도 빠질까, 넘어질까 무섭습니다. 혼자서는 6호선 말고는 지하철을 탈 수가 없어 거의 장애인콜택시만 이용합니다. 발판을 요청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역무원을 불러야 합니다. 역무원이 없고 발판이 없으면, 활동지원사가 없으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 좋겠습니다.

 

  장애인도 생각이 있고 의사표현이 가능합니다. 시설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일자리도 계속 다니고 싶습니다. 노들센터에서 안정적으로 다니고 싶습니다.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양의무자기준은 완화가 아니라 완전 폐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차상위계층은 되었지만 가족 구성원 재산이 2억 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독립을 했는데도 말이죠. 수급자가 되고자 신청해도 마찬가지로 부모님 재산을 보기 때문에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 이외에도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양의무기준은 완전 폐지가 되어야 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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