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봄 130호 - [형님 한 말씀] 노들야학 정태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 김명학
형님 한 말씀
노들야학
정태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명학
노들야학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들야학이 제 20회 정태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는 공동수상으로 탔습니다. 김봉조 대구사람센터 활동가. 노들야학 공동수상… 전국의 많은 단체들. 활동가들이 있는데. 노들야학이 이 정태수 상을 수상한 것은 앞으로 더 많은 투쟁들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이 정태수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또 그만큼 책임감과 무게로 다가오는 것도 또한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는 많은 것들이 부족하고 또 그만큼 우리들의 투쟁들이 필요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들 많이 부족합니다. 없어도 너무나 없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고 화가 나고 힘이 많이 빠지는 요즘 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이동을 해야 노동도 할 수도 있고. 이동을 해야 공부도 할 수 있고. 이동을 해야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또 거주 시설에 있는 수많은 장애인들이 탈시설해서 이 사회로 이동하여 이 사회의 당당한 한 구성으로써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복지예산도 꼭 필요합니다. 예산없는 복지는 우리들이 아무리 외쳐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복지예산에는 전혀 관심이 실천들이 없는 대한민국 이젠 대한민국 국가도 변해야 합니다. 수많은 세월동안 그렇게 중증 장애인들은 차별과 배제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아주 긴 세월 미래도. 희망도 없는 통탄의 세월을 창살없는 감옥같은 시설에서 그렇게 차별과 배제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이젠 더 이상 그렇게는 살 수 없습니다. 이젠 이런 환경들이 변해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들이 넘어야 하는 산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삼들을 언제 넘어야 하나 막막합니다. 많이 막막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다시 일어나서 투쟁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투쟁들을 했던 역사들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들의 투쟁으로 조금씩 조금씩 결과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다시금 용기와 힘이 남입니다. 장애인은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변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사회가 변하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힘께 살 수가 있습니다. 중증장애인도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이 사회에서 각자들의 권리들을 가지고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구성원으로써 각자들의 중요하고 소중한 삶들을 살아가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들은 치열하게 투쟁의 현장에서 투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