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노들바람 제78호
2008년 5월 노들바람 제78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사랑(철중과 동일인물)
1. 사랑한다는말밖에는...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2달 정도 시차적응중인 노들바람.
앞으로의 노들바람은 배송의 문제로 두 달의 소식을 모아 만들어질 예정입
니다. 4월 말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 이었습니다. 집들이를 거하게 하고,
새집 정리와 420투쟁도 있었구요. 4월의 끝을 잡고 메이데이! 5월은 검시
와 스승의 날 행사, 시청 노숙 농성...등 참 바쁘고 정신없는 노들이었습니다.
2. 철중의이야기 “안녕하세요.할머니.” 늘 늦잠자다가 가끔 일찍 일어나는 일
도 있곤합니다. 창 밖에서 주인집 할무니가 상추에 고추에 꽃들에 물을 주고
계십니다. 나가서. 잘 주무셨어요? 할머니. 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
니다. 거울을 보니.... 부시시한 머리에 눈엔 눈꼽, 침자국ㅋ 아. 근데 결국 나
가지 못하는 건 이런 보이는 것들 때문이 아니랍니다. 아! 저는 극도로 이런
것들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별말 아닌 말들을 먼저 꺼내며 인사하는 것들 말
입니다. 며칠 전 늦어진 월세를 드리러 주인집(1층)을 내려갈 일이 생겨버렸
습니다. 아.... 뭐라고 말하지 할머니 죄송해요. 많이 늦었지요?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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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바람 제78호 보기 ▶ 노들바람 78호.pdf
- 이야기 구성 -
[노들바람]
노들바람을 여는 창
[잎새달소식]
노들 집들이 하는날
다시 봄을 맞는 장애인권영화제
- 김호식 인터뷰
- 정용안 인터뷰
420 장애차별철폐투쟁의날
- 장애인의 날을 거부합니다
- 시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김명학의 칼럼이야기
[푸른달소식]
이보다 유쾌할 수 없는 스승의 날
노들 검정고시보는날!
김유미 기자와 함께하는 편집부 글쓰기 교실
사도직활동을 마친 웅용형제의‘노들을 알기까지’
노들의 일상
- 사진으로 보는 노들의 일상
- 배덕민의 연애편지
노들, 미친소를 거부합니다.
[신임교사를 소개합니다]
성정헌
[함께하는 사람들]
- 조한나
- 이라나
- 문혜진
[후원자를 소개합니다]
최연소 후원자인 하정이를 소개합니다.
[함께 하기]
2008년 4~5월 후원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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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노들바람 제79호
2009년 2월 노들바람 제79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사랑(철중과 동일인물) 1. 그여자의방 김유미. 노들에서 채식을 하는 건 참 힘든 일이다. 야학에서 주로 먹는 것들에 고기가 빠질수 없다. 채식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 도 전혀 없었다. 하지만 야학...Reply0 Views734 -
2008년 5월 노들바람 제78호
2008년 5월 노들바람 제78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사랑(철중과 동일인물) 1. 사랑한다는말밖에는...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2달 정도 시차적응중인 노들바람. 앞으로의 노들바람은 배송의 문제로 두 달의 소식을 모아 만들어질 예정입 ...Reply0 Views342 -
2008년 3월 노들바람 제77호
2008년 3월 노들바람 제77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사랑 첫 노들 바람입니다. 뭔가 멋드러진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2008년 대학을 졸업하고 노들야학에 상근하여 활동하게 되었습 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그 덕에 많은 ...Reply0 Views723 -
2008년 3월 노들바람 제76호 특집호
2008년 3월 노들바람 제76호 특집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꽉채운 만 4년. 노들을, 마주하다. 편집장 소진 # 노들바람 특집호는, ‘노들’을 기억하며 운영위원, 동문, 현재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널어놓았습니다. 작년부터 준비했었는데 이제야 겨우 내...Reply0 Views488 -
2008년 1월 노들바람 제75호
2008년 1월 월간노들바람 제75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소진 2007년 12월 31일. 14년, 그간의 역사와 손 때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정립회관을 뒤로 하고, 노들은 정립회관을 성큼, 떠나옵니다. 1993년 8월 8일 정립회관 교육관 한 칸의 탁구실에서 시작하여...Reply0 Views496 -
2007년 9,10월 노들바람 제74호
2007년 9,10월 월간노들바람 제74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소진 「기자회견/ 네 번의 서명전/ 그리고 교장선생님의 입원」지난 한 달간, 노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어들. 그간 노들 안팎으로는 참으로 부지런한 마음들과 바쁜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노...Reply0 Views652 -
2007년 8월 노들바람 제73호
2007년 8월 월간노들바람 제73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소진 # 노들은, 14주년 개고기념제와 함께 진행한 후원하루주점을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노들야학 힘주기에 함께 해 주신 덕택입니다. 한 숨을 돌리고^^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Reply0 Views376 -
2007년 7월 노들바람 제72호
2007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72호 노들_ 하교하는 길 편집장 소진 1. 머리 우가 쿠루룽 한다. 아침 댓바람부터 엄마가 전화를 해서는, 어제부터, 하늘이 맑았다 쿠루룽하고 비가 쏟아지다가 등드리가 후끈할만큼 더웠다한다고. ‘자가 미z는갑다’라고 날씨 일러...Reply0 Views606 -
2007년 5,6월 노들바람 제71호
2007년 5,6월 월간노들바람 제71호 내가 부른 노래는/ 꽃으로 핀다./ 빨강, 노랑, 파랑의/ 꽃으로 피어 /마음과 마음에 /웃음이 된다. 내가 부른 노래는/ 동시가 된다. /맑게 차고 넘는 / 옹달샘처럼/ 마음과 마음 적셔 주는/ 생각이 된다. 비가, 또, 옵니다. ...Reply0 Views657 -
2007년 4월 노들바람 제70호
2007년 4월 월간노들바람 제70호 사월입니다. 숨쉬는 것조차 버거운 이 사회는, 가난하고 가진 것이 없는 이의 삶 을 포박하여 꿈을 무너뜨리고, 인생을 짓밟아 내팽겨쳐진 또 한명의 노동자를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사월입니다. 365일 투쟁 중인 장판에서 또 ...Reply0 Views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