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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위 2014.12.16 04:54
    '들어가며 + 7월 노들'

    인어공주의 이야기는 어딘가 우리와 닮아있다.
    이루어질 수 이 없는 꿈을 꾸는 것도,
    행복한 한 순간을 위해
    칼날 위를 걷는 것 같은 아픔을 견디는 것도,
    결국 모질게 굴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는 아픔을 감당하는 것도 말이다.

    인어공주 이야기를 내가 원하는 대로 다시 각색하기로 했다.
    어차피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니까.
    내가 재밌게 선택하면 그뿐이잖아?

    난 인어공주다.
    가면을 쓰고 천을 둘러 입는 순간, 인어공주에 완전히 feel을 받아버렸다.
    어쩌면 그 아픔이 내 것처럼 와 닿는지...
    그래서 나는... 왕자와 춤추지 않았다.
    내 앞의 또 다른 인어공주와 함께 춤을 추었다.
    미치도록 슬프게
    미치도록 담담하게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하다...

    -공연예술치료연구회 프로젝트
    '모두 같은 꿈을 꿀 필요는 없다.'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가 프로그램중에 남긴 글
    /그리고 그글을 보며 그것으로 충분했던 한 사람이...-

    2013 7월의 노들은 ....

    현수막공장 노란들판
    _공장에 심어 놓은 쩡기자가 보내온 소식

    *노란들판에 비수기가 찾아왔어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문량이 급격히 떨여저 노란들판은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었습니다. 정신없이 보내던 나날과 달리 출력기계는 멈춰있고, 호기로운 낮잠을 즐기고, 책을 보고, 인터넷 서핑을 하는 등 꿈같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물론 매출이 너무 떨어져 적자가 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지만, 뭐 1년 중 몇 일은 이런 날도 있어야겠죠. 휴가 떠난 이는 휴가지에서, 출근한 이는 사무실에서 나름 바캉스를 즐기는 7월이었습니다.

    *노란들판 연대사업팀 첫 세미나(북크럽)을 진행했습니다.
    삼성반도체 산재사건과 관련한 책 '먼지 없는 방, 삼성이 버린 또하나의 가족, 노동자의 변호사들'을 읽고 서로 감상르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께는 발제문을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ㅎ

    노들장애인야학
    _야학에 심어 놓은 nodlman기자가 보내온 소식

    *7월 2일(화)원어민 영어 수업
    한소리반 3-4교시 영어 수업시간에 캘리포니에서 온 로빈 선생님과 수업을 했습니다.
    한소리반과 불수례반 학생들과 함께 이름 소개하기, 현재 하고 있는 일, 좋아하는 것ㅇ르 영어와 한글로 말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로빈 선생님은 재능이 많은 분인데 한국에 온지 8년째라고 합니다. 성격이 긍정적이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7월 10일(수) 명사특강ㄴ④
    『공부하면서 사는 삶』 - 유시민 장관

    *7월 22일(월) 연대 투쟁 참여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농성장과 시청 재능교육 농성장에 노들 학생들이 나눠서 연대투쟁을 했습니다.

    *7월 23일(화) 이발 자원봉사 서비스
    학생 5명이 이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7월 26일(금) 연대투쟁 참여
    혜화동 로터리 재능교육 본사에서 연대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7월 29일(월) 여름 방학식
    광화문 농성장에서 상반기를 마무리 하는 방학식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개근상과 투쟁상을 시상했습니다. 7월 개근상은 청솔 1반 김경남 학생이 받았고, 투쟁상은 불수례반 하상윤 학생이 받았습니다. 두 학생 축하합니다!! 아, 그날 생일파티도 했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분들 모두 축하합니다.

    7월 31일(수) 명사특강 ⑤ 「노들장애인야학 스무살과 장애인 운동」 - 고병권 선생님
    고병권 선생님(수유너머R)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노들야학과 장애운동에 대한 뜻깊은 특강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끝으로 노들 20주년 명사 특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_센터에 심어 놓은 킴기자가 보내온 소식

    *간디학교에서 온 두 번째 손님^^
    작년에 이어 노들을 체험(?)하고흔 고3학생들이 노들의 각 단위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인권교육 워크샵, 야학 수업보조, 수화교육, 유시민 특강 등을 함께 했어요.
    너무너무 좋았다는 당연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노들센터 상반기 L.T
    강화도 누구네 별장에서, 2013년 상반기 평가를, 노들센터 활동가들이,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노들센터에 전망을 위해서!

    장애인문화예술판
    _판에 심어 놓은 신기자가 보내온 소식

    *카페 그리고 카페
    6월 30일 마지막 파티를 끝으로 영업을 중단한 카페별꼴 ㅠ
    7월에는 공간의 모든 흔적들을 지워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간을 함께 쓰던 수유너머R이 용산해방촌으로 이산을 가고
    카페별꼴의 각종 도구들은 정릉동 임시 창고로 옮겨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는 새로운 카페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마트 하월곡점 지하1층 목좋은 곳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질좋은 사회적 제품을 판매하니까요, 많이들 찾아주세요!

    정리하는 별꼴

    목 좋은 곳으로 이전
    (이마트 하월곡점 지하 1층)

    *단편영화레디~ 액숀!
    문화에술판이 단편영화 교육을 진행합니다.
    나도 <설국열차>같은 것 찍어보고 싶다!
    제2의 봉감독이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으적으적 양갱(?)을 씹어먹으면서
    꼬리칸부터 엔진까지 달려갑니다.
    ※주의 ; 수업 중에는 양갱이 아닌 깔끔한 과자 및 음료가 제공됩니다.

    *진격의 꿈틀!!
    그 동안 꾸물꾸물 잘도 기어왔다!
    <연기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3월부터 준비해왔던 그들,
    드디어 공연을 만들기 위해 꿈틀대기 시작하는데...!!!

    8월 21,22일 공연을 위한 몸부림들 많이들 기대하시라구욧!!?!

    7월 우리들의 모습............................기타


    같은 아이 다른 느낌?
    (노들야학 방학식 때)

    노들센터 상반기 LT에서
    음식준비를 하고 있는 세마리 소.

    샐러드 좋아한 소.
    (끼니때마다 샐러드 만들어 냄)

    감시소의
    허리손 포즈.

    야심차게 순대구이 추천했다
    기름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 소.

    요건 무슨 시추에이션?

    어.. 그러니까...
    근데 내가 왜
    무릎을 꿇고 있는거지?

    야구장은 베지테리언도 고기를 먹게 한다!?
    응원에 흠뻑 빠진 그는
    오래간만에 고기맛에도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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