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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0호_2013.8 - [Wz040_가비의 깎아줘] 지브리의 레이아웃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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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40호_2013.8 - [후원소식] 7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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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들어가며+6월노들]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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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욱하는 女자] 지하철에서 욱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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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노들 영진위] 아 매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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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노들.노들섬.노들텃밭] 기어가는 농사 이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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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나쁜 행복을 말하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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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듣는 노들바람] 듣거나 말거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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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Wz039_노들야학 스무해 톺아보기] 옛사람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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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9호_2013.7 - [후원소식] 6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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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들어가며+5월노들] 아이들에 물든 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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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욱하는 女자] 병원에서 욱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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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노들 영진위] 활동보조인과 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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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노들.노들섬.노들텃밭] 기어가는 농사 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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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인권 이야기] 내가 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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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듣는 노들바람] 듣거나 말거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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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Wz038_노들야학 스무해 톺아보기] 유아기 노들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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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8호_2013.6 - [후원소식] 5월 후원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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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 [Wz037_들어가며+4월노들] 시.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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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웹진 37호_2013.5 - [Wz037_가비의 깎아줘]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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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의 깎.아.줘~~~~~~~
그랬지요, 막아놓음으로 인하여 숭앙의 대상으로 삼던 이들도 많았더랬죠.
일본대중문화를요. 90년대 일본대중문화를 개방하기 전 이야기네요. 이른바
'빽판, 혹은 해적판'이라 불리던 (그네들의 영화나 음악 등등) 그것들을 즐기며
동경했고, 추종했었지요. 요새는 우리 영화들도 잘 나가고 또 한류란 놈도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많이 사그라진 듯 하지요?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더 깊이
들어가 대중문화가 아닌, 그네들의 정통문화나 역사에 더 심취돼 있는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적지 않게 있더라고요.
지금의 통용어로 말하자면요. 당시 저도 추종까진 아니더라도 어둠의(알음알음) 경로로 복사가 몇번이나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는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한 뒤, 그걸 손에 꼭 쥐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와 재생시키면요... 20인치도 채 안 됐던 배불뚝이 작은 화면 속에선 주룩주룩 비가 내렸더랬죠. 오늘날 블루레이 플레이어, 그리고 Full HDTV 같은 화질들은 상상도 못 했었지요.
당시로선 ... 그렇게 복사의 복사를.... 그리고 또 여러 번 반복 녹화한(재사용해 쓴) 테이프들은 재생기 안에서(보다 보면) 씹히기 일쑤였지만요. 그저 저는요... 항담으로만 전해지는 라쇼몽, 러브레터, 나라야마 부시코, 모노노케 히메 같은 영화들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더랬죠.
어릴 적 우린 TV 시리즈 만화영화들을 다 우리 것인 줄 알고 봤었는데요, 그 중 '미래소년 코난'을 가장 재밌게 본 기억 때문에... 새롭더랬어요. 요번에는 '하야오'가 만든 TV시리즈 물, 그리고 위에 모노노케 히메나 이웃집 토토로 같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산실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이아웃'들이 우리 곁을 찾아왔기에 거길 다녀와서이지요. 미야자키 하야오 장편극장용 애니메이션 중에 저는 이웃집 토토로를 좋아하는데.... 토토로 레이아웃들은 몇 점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