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겨울 144호 - [형님 한 말씀] 후원자님께 드립니다 / 김명학
[형님 한 말씀]
후원자님께 드립니다
김명학
노들장애인야학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는 가을이 점점 저물어가고 뒤이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채 만끽을 하지도 못하고 가을과의 이별이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런지 약간의 걱정도 되고. 암튼 이렇게 계절은 변함없이 오고 가고 그만큼 우리네도 나이를 먹고 늙어가는 흐르는 세월 앞에 우리들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들은 그만큼 재미있게 각자 제 나름대로 잘 살아갔음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또 사람들에게 손꾸락 받지 말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내가 받기보다는 내가 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내 자신이 너무나 감상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생각들은 어떨런지요? 여러분들께서도 이 막바지로 가는 2025년 겨울에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노들장애인야학도 별일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도 하고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들을 이 국가에 이 사회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해복투 역시 원직복직을 위하여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우리들의 외침에도 이 국가 이 사회는 눈 감고 귀 막고 계속해서 차별을 하고 무시하고 혐오를 하면서 외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정당한 우리들의 권리를 위해 투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시민들께서도 우리와 함께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를 외치는데 잘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함께 동참을 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우리들도 힘과 용기가 생겨서 한결 힘찬 힘들이 생길 거라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 시민분들이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들 다가오는 2025 겨울 따뜻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맞이하고 잘 보내세요. 여러분들 안녕히 계세요.
2025.11.28 김명학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