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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노들바람 제60호

 

 

 

죽은자의기록            편집장 알숙

 

죽은 자의 기록을 쫓는 일은 힘든 일이다.
그것은 낯선 세계로부터 온 바람에게 건네는 인사마큼 어색하
고 지나간 계절에게 털어 놓는 푸념처럼 허망하다.
서른두 살, 길지 못했던 삶에 대한 기록이다.
더구나 제 몸에 불을 지르고 삶을 끊어낸 자의 기록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읽다가 덮어 놓은 책의 페이지처럼 잊혀
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억이다. 그런데 그런 기록을 400페이
지가 넘는 녹록치 않은 분량의 책으로 엮어 냈다.
왜일까?
나는 책을 슬며시 들춰 보았다. 그리고 낯선 세계로부터 온 바
람에게 물었다.
“왜 그랬니?....”
이 책은
.
.
.

노들바람 제60호 보기  노들바람 60호.pdf

 

 

 

- 이야기 구성 -
노들바람
    [노들바람을여는창]
우리안의 이야기-노들의 일상
    각반소식
    노란들판 - 김명학
    <특집> 장애인의 성(性)
    장애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욜리의 일주일 - 유리
    자정까지 글을 내라 - 소진
    사랑이의 반성문
    나의 이야기 - 경진
    노들야학은? - 지혜
    청계천
함께 하기
    2005년 10월 후원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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