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들소개

People who plowed the site in hope

조회 수 54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04년 10~12월 월간노들바람 제50호

 

 

 

노들인의 밤 연습이 한참인 걸 보면서... 올 한해가 지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이 차분해진 노들인의 밤 분위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느 책에 있는 글 하나를 옮겨봅니다.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손해 본 건 없다.
아들의 도시락 가방에다‘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다’라는 쪽지를 써 넣었다. 손해본 건 없다.
슈퍼마켓에서 휠체어를 탄 여인을 위해 문을 열어 주었다. 손해 본 건 없다.
우체부 아저씨께 과자 한 상자를 드렸다. 손해 본 건 없다.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했다. 동생도 내가 보고 싶단다. 손해 본 건 없다.
양로원의 노인들에게 꽃을 사 드렸다. 손해 본 건 없다.
병으로 누워 있는 친구에게 국을 끓여다 주었다. 손해 본 건 없다.
그렇다. 손해 본 건 없다.

 

 

노들바람 제50호 보기  ▶ 노들바람 50호.pdf

 

 

- 이야기 구성 -
노들바람
    [노들바람] 그세번째이야기 - 편집부
모꼬지 이야기
    [노들의 일상] 그 첫 번째 - 이알찬
    [노들의 일상]그 두 번째 - 류승화
    [노들의 일상]그 세 번째 - 안민희
    [노들의 일상]그 네 번째 - 좌동엽
    [노들의 일상]그 다섯 번째 - 편집부
노들안에 무슨일이
    [노들안에...] 삶의 한 조각 - 좌동엽
    [노들안에...]허진태 이야기 - 태애경
    [노들안에...]신임교사 이야기 - 전권세,이화연
    [노들안에...]게시판에서 - 강병완,최정은
함께 하기
    [10월, 11월 후원자 명단]
    [광고] 교사모집
    [광고] 노들인의 밤

 

 

n_monthly_book_cover50.jpg


 

 

 

 


  1. 2005년 7월 노들바람 제56호

    2005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56호 노들이있어좋다 편집장 알숙 추적추적 비도 오고, 당최 일도 손에 안 잡히는 날이다. 이런 날이면 동동주에 파전.... 짬뽕국물에 소주.... 편육에 막걸리.... 두부김치, 고갈비, 감자탕, 삼겹살, 오뎅탕, 소주, 막걸리, 동동주...
    Reply0 Views457 file
    Read More
  2. 2005년 7월 노들바람 제55호

    2005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55호 씁쓸하지만 다스베이더를용서한다 편집장 알숙 얼마 전 노들이 인(人)으로 인하여 아픔을 겪었다.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며 문득 그 들에게 내가 아끼는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그리고 스타워즈를 쥐어주고 싶어졌다. 어린 시절....
    Reply0 Views648 file
    Read More
  3. 2005년 5월 노들바람 제54호

    2005년 5월 월간노들바람 제54호 아! 4월잔인한달이여... 편집장 알숙 모 영화잡지의 기자는 4월이 잔인하다고 한다. 제법 괜찮은 영화들이 매년 4월이면 잇달아 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에 개봉일정을 맞춘 영화들에 소소한 경의를 표 ...
    Reply0 Views542 file
    Read More
  4. 2005년 4월 노들바람 제53호

    2005년 4월 월간노들바람 제53호 노들을마주대할준비를하였는가? 편집장 알숙 기억을 마주대할 때는 약간에 준비가 필요하다. 따뜻한 봄볕을 정신 없이 즐기다가도 난데없이 불쑥 가슴 한 켠에 남아있던 정태수열사의 웃는 얼굴이 떠오를 때, 횡단보도에 드러...
    Reply0 Views483 file
    Read More
  5. 2005년 2월 노들바람 제52호

    2005년 2월 노들바람 제52호 시작과끝의이중주 시작과끝. 그것은인생의법칙이다. 크게보면사람이태어나서죽는것도시작과끝이다. 사랑도마찬가지다. 가슴태우거나사랑의열병에시달리며사랑을시작하다가 서로지치거나아니면너무나사랑한나머지이별의끝맺음을하기...
    Reply0 Views629 file
    Read More
  6. 2004년 12월 노들바람 제51호

    2004년 12월 월간노들바람 제51호 2004년을 잠시 뒤로 한 채, 2005년을 꿈꿉니다. 1년마다 맞는 새해, 늘상은 별로 새롭지 않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새해는 늘 저를 설레게 합니다. 새로움, 기대, 희망… 설레는 마음으로 2005년의‘노들야학’을 그려봅니다. 새...
    Reply0 Views655 file
    Read More
  7. 2004년 10~12월 노들바람 제50호

    2004년 10~12월 월간노들바람 제50호 노들인의 밤 연습이 한참인 걸 보면서... 올 한해가 지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이 차분해진 노들인의 밤 분위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느 책에 있는 글 하나를 옮겨봅...
    Reply0 Views547 file
    Read More
  8. 2004년 9~10월 노들바람 제49호

    2004년 9~10월 월간노들바람 제49호 무엇보다 이렇게 늦게 나와 버린 노들바람에 대해 너무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ㅜ.ㅜ 도대체 얼마나 늦어버렸는지...- -; 야학의 일상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으로도... 또 이야기의 꺼리로도... 이번에는 야학에...
    Reply0 Views554 file
    Read More
  9. 2004년 4~5월 노들바람 제48호

    2004년 4~5월 월간노들바람 제48호 【그 첫 번째 이야기...】 태애경 | 편집부장 한바탕 태풍이 지나간 거 같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친 시험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백수가 머가 그렇게 정신없는지 모르겠다. 몇 번 하지 못한 편집부 회의... 그리고 꼼...
    Reply0 Views364 file
    Read More
  10. 2004년 2~3월 노들바람 제47호

    2004년 2~3월 월간노들바람 제47호 장애인도 배워야 산다 이정민│한소리반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의 유아기간이 지나면 교육을 받 는다. 미술학원이다 유치원이다. 사람으로서의 기본이 되는 밑바탕 을 배워 나가며 초등학교서부터 대학이라는 곳을 ...
    Reply0 Views31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 k2s0o1d5e0s8i1g5n. ALL RIGHTS RESERVED.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