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12월 노들바람 제50호
2004년 10~12월 월간노들바람 제50호
노들인의 밤 연습이 한참인 걸 보면서... 올 한해가 지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이 차분해진 노들인의 밤 분위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느 책에 있는 글 하나를 옮겨봅니다.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손해 본 건 없다.
아들의 도시락 가방에다‘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다’라는 쪽지를 써 넣었다. 손해본 건 없다.
슈퍼마켓에서 휠체어를 탄 여인을 위해 문을 열어 주었다. 손해 본 건 없다.
우체부 아저씨께 과자 한 상자를 드렸다. 손해 본 건 없다.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했다. 동생도 내가 보고 싶단다. 손해 본 건 없다.
양로원의 노인들에게 꽃을 사 드렸다. 손해 본 건 없다.
병으로 누워 있는 친구에게 국을 끓여다 주었다. 손해 본 건 없다.
그렇다. 손해 본 건 없다.
노들바람 제50호 보기 ▶ 노들바람 50호.pdf
- 이야기 구성 -
노들바람
[노들바람] 그세번째이야기 - 편집부
모꼬지 이야기
[노들의 일상] 그 첫 번째 - 이알찬
[노들의 일상]그 두 번째 - 류승화
[노들의 일상]그 세 번째 - 안민희
[노들의 일상]그 네 번째 - 좌동엽
[노들의 일상]그 다섯 번째 - 편집부
노들안에 무슨일이
[노들안에...] 삶의 한 조각 - 좌동엽
[노들안에...]허진태 이야기 - 태애경
[노들안에...]신임교사 이야기 - 전권세,이화연
[노들안에...]게시판에서 - 강병완,최정은
함께 하기
[10월, 11월 후원자 명단]
[광고] 교사모집
[광고] 노들인의 밤
-
2005년 7월 노들바람 제56호
2005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56호 노들이있어좋다 편집장 알숙 추적추적 비도 오고, 당최 일도 손에 안 잡히는 날이다. 이런 날이면 동동주에 파전.... 짬뽕국물에 소주.... 편육에 막걸리.... 두부김치, 고갈비, 감자탕, 삼겹살, 오뎅탕, 소주, 막걸리, 동동주...Reply0 Views457 -
2005년 7월 노들바람 제55호
2005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55호 씁쓸하지만 다스베이더를용서한다 편집장 알숙 얼마 전 노들이 인(人)으로 인하여 아픔을 겪었다.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며 문득 그 들에게 내가 아끼는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그리고 스타워즈를 쥐어주고 싶어졌다. 어린 시절....Reply0 Views651 -
2005년 5월 노들바람 제54호
2005년 5월 월간노들바람 제54호 아! 4월잔인한달이여... 편집장 알숙 모 영화잡지의 기자는 4월이 잔인하다고 한다. 제법 괜찮은 영화들이 매년 4월이면 잇달아 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에 개봉일정을 맞춘 영화들에 소소한 경의를 표 ...Reply0 Views543 -
2005년 4월 노들바람 제53호
2005년 4월 월간노들바람 제53호 노들을마주대할준비를하였는가? 편집장 알숙 기억을 마주대할 때는 약간에 준비가 필요하다. 따뜻한 봄볕을 정신 없이 즐기다가도 난데없이 불쑥 가슴 한 켠에 남아있던 정태수열사의 웃는 얼굴이 떠오를 때, 횡단보도에 드러...Reply0 Views483 -
2005년 2월 노들바람 제52호
2005년 2월 노들바람 제52호 시작과끝의이중주 시작과끝. 그것은인생의법칙이다. 크게보면사람이태어나서죽는것도시작과끝이다. 사랑도마찬가지다. 가슴태우거나사랑의열병에시달리며사랑을시작하다가 서로지치거나아니면너무나사랑한나머지이별의끝맺음을하기...Reply0 Views629 -
2004년 12월 노들바람 제51호
2004년 12월 월간노들바람 제51호 2004년을 잠시 뒤로 한 채, 2005년을 꿈꿉니다. 1년마다 맞는 새해, 늘상은 별로 새롭지 않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새해는 늘 저를 설레게 합니다. 새로움, 기대, 희망… 설레는 마음으로 2005년의‘노들야학’을 그려봅니다. 새...Reply0 Views656 -
2004년 10~12월 노들바람 제50호
2004년 10~12월 월간노들바람 제50호 노들인의 밤 연습이 한참인 걸 보면서... 올 한해가 지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이 차분해진 노들인의 밤 분위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느 책에 있는 글 하나를 옮겨봅...Reply0 Views547 -
2004년 9~10월 노들바람 제49호
2004년 9~10월 월간노들바람 제49호 무엇보다 이렇게 늦게 나와 버린 노들바람에 대해 너무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ㅜ.ㅜ 도대체 얼마나 늦어버렸는지...- -; 야학의 일상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으로도... 또 이야기의 꺼리로도... 이번에는 야학에...Reply0 Views554 -
2004년 4~5월 노들바람 제48호
2004년 4~5월 월간노들바람 제48호 【그 첫 번째 이야기...】 태애경 | 편집부장 한바탕 태풍이 지나간 거 같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친 시험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백수가 머가 그렇게 정신없는지 모르겠다. 몇 번 하지 못한 편집부 회의... 그리고 꼼...Reply0 Views364 -
2004년 2~3월 노들바람 제47호
2004년 2~3월 월간노들바람 제47호 장애인도 배워야 산다 이정민│한소리반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의 유아기간이 지나면 교육을 받 는다. 미술학원이다 유치원이다. 사람으로서의 기본이 되는 밑바탕 을 배워 나가며 초등학교서부터 대학이라는 곳을 ...Reply0 Views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