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가을 102호 - 활동가 대회를 다녀온 후
○●○
활동가 대회를 다녀온 후
센터판 순영
안녕하세요.
저는 센터판 엄순영입니다
처음에 활동가대회라는 것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서 뭐하는 걸까? 궁금 하기도 했습니다.
활동가대회에 전국 센터 활동가분들이 많이 모여서 참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많은 사람들하고 함께하는게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소개하는 시간과 사람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하였고, 둘째 날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온 외국 활동가들과 소통하고, 그 분들의 노래와 그 나라의 유명한 것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를 배우고 앞에 나가서 같이 부르고, 뜻 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뒤풀이 시간을 가졌는데, 맛있는 것도 많이 나오고, 맛있게 잘 먹고 온 기억이 납니다. 음식도 직접 해서 주셔서 더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는데, 노래도 같이 부르면서 더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두 팀을 나누어서 서로의 센터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각 지역의 대표적인 물건을 가져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울을 대표하는 물건을 소개할 때 서울지역의 남자활동가 한 명이 서.울. 신. 문. 을 가져와서 모두가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날에는 민들레야학에서 준비한 연극을 보았는데, 연극하시는 분들이 연기를 잘하셔서 재밌게 보았던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연극에서 어떤 상황에서 그 상황에 문제가 있을 때 손을 들어 그 장면을 자기가 상황을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것도 하나의 공부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연극을 보고 고쳐야 할 상황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처음 다녀온 활동가 대회였지만,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내년에 활동가 대회가 또 있다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