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1 03:34
2017년 겨울 113호 -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까 / 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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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까
<몸의 시간> 참가 후기
최영은
안녕하세요 저는 노들야학에 다니고 있는 최영은입니다
연극공연을 하며. 내가 학창시절 때 학예회 연극할 때와 많이 달랐다.
학예회 때 했던 연극은 대사를 익히고, 직접 대사 하는 거 녹음을 하거나, 선생님이 대신 녹음해주셔서 연기를 했는데 뭔가 관객들에게 호감을 별로 못 가져서 아쉬웠는데 미진 샘은 아무 말을 해도 괜찮다며 쉬운 단어로 소리를 내라고 하면서 내 자신감이 한층 상승 됐었다.
난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거라는 것을 깨고, 부숴버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내 목표에 달성했다.
처음부터 리더역할까지 줘서 부담이 됐었다. 처음에 잘하다가 후반쯤 왔을 때 많이 지친 내 모습이 내 자신이 부끄럽고, 아쉬웠었다.
조금만 더 참자 더 참자 추슬렀지만 역효과였었다. 무대에서 솜털같이 날아다니는 것은 내 개인적으로 성공적이었으나,
약간의 실수로 아쉬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