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 112호 - 김종환 첫 음반 '새 길을 간다' 이야기
김종환 첫 음반
'새 길을 간다'
이야기
김종환 | 1989년 성남지역 노동자 노래모임 ‘아우성’에서 활동했고, 이후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 노래패 ‘노둣돌’, ‘장애인문예창작단’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1993년 장애인운동청년연합회 구성원들과 함께 노들야학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집행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점거하라’, ‘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봄날’ 등의 노래를 만들고 불렀습니다.
김종환 첫 음반 ‘새 길을 간다’ 이야기
때론 맘속에 멍이 핀다. 살그락살그락
때론 가렵다. 근질근질
때론 투쟁한다. 불끈불끈
그렇게 장판 생활 27년... 음반이 만들어졌다.
아프지 않은 생이 어디 있겠으리오마는 그래도 보듬으며 이렇게 간다.
인생을 살면서 한 매듭 한 매듭 엮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음반을 생각한지 15년 만에 한 매듭을 묶었네요. 이제 또 다른 매듭을 향해~~^
김종환 첫 음반에는 이런 노래가 들어있어요 :)
- 자립생활, 나의 우리의 힘으로 : 새 길을 간다(김종환, 김호철 글/김호철 가락) - 어릴 적 아스라한 그 초등학교 소풍날 이야기 : 소풍날(김종환 글/가락) - 시설에서 나와 10년 동안 키운 씨앗 : 꽃님에게(김종환 글/가락) - 세월호 영령을 뜨겁게 추모합니다 : 세월(김종환 글/가락) - 너의 문자를 기다리며 꿈꾸는 혁명 : 허투루(김종환 글/가락) -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가슴 속 노래 잊지 말게 : 당부(정윤경 글/가락) - 살아서 끝내 이루고야 말 노동해방의 나라 : 후회하지 마라(김호철 글/가락) - 이것이 우리의 파업 우리의 무기 : 점거하라(김종환 글/가락) - 굳게 움켜쥘 꽃병의 기름 너에게 주마 : 꽃다지2(최준 글/윤민석 가락) - 옆의 소중한 동지에게 해주고픈 말, 고마워요 : 마중물(박은영 글/가락) - 사회적 타살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 함안(김종환 글/가락) - 곁의 동지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 그대가 있어(김호철 글/가락) |
* 음반은 15,000원입니다.
* 구글링크(https://goo.gl/forms/ywMmyTjrP4scFAZw1)를 작성해 보내신 뒤,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또는 입금 뒤 연락처, 주소, 성함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 연락처 : 010-4396-2584 김종환(국민은행 9-4396-2584-60)
* 멜론, 벅스, 소리바다,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카카오뮤직 등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