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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그대는 아름다운 후원인 】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
연대매니저 손지후 님을 만났습니다


노들은 어딜 가든 사람이 여럿 모이면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생긴다. 이동 문제, 활보 문제, 밥 문제가 기본으로 따라 오는데, 문제들의 우위를 정하긴 뭐하지만, 밥 문제는 나름 아주 중요하다. 그런 우리 조직에 요즘 들어 자주 밥으로 힘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3주년 문화제 때 엄청난 양의 밥으로 우리를 먹여 주시더니, 얼마 전 노란들판의 꿈 행사 때도 우리의 저녁 식사를 해결해주셨다. 비빔밥에 계란 후란이도 올려주시고, 따뜻한 국도 주시니, 참 맛있고 좋았다. 그리하여 이들 ‘밥통’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올해 노란들판의 꿈 준비팀장이었던 민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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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밥통 소개 좀 해주세요.
지 : 저는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에서 연대 매니저를 하고 있는 손지후고요. 밥통은 2013년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었어요. 농성 현장이나 문화제를 같이 참여하고 싶고 돌아보고도 싶은데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일을 하고 또 쉬셔야 하니까 그럴 수가 없었던 분들이 우리가 뭘 해야 현장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든 거지요. 현장을 지키는 데 있어서 밥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셔서 십시일반 조금씩 출자를 해 밥차를 마련해 주셨어요. 그걸로 몇 번의 시범운행을 하다가, 2014년에 삼성서비스지회에서 투쟁하던 분이 돌아가시면서 밥차가 17일 정도 아예 붙어서 출동을 했거든요. 그때 현장에서 같이 해주신 분들부터 해서 많은 분들이 cms 후원 신청을 해주셨어요. 지금은 cms 후원금을 가지고 밥 연대를 하든, 현장에 필요한 간식연대를 하든 음식연대를 하고 있는 협동조합입니다.

민 : 협동조합이면 조합원은 몇 분 정도 계시나요?
지 : 일단 출자조합원은 서른 분 정도 계시구요. ‘지금’이라는 저희 웹진을 구독하면서 정기구독료를 내는 후원 회원들이 많이 있어요.

민 : 그러면 ‘노란들판의 꿈’ 때 와주신 분들이 조합원 분들인가요?
지 : 출자조합원분들 같은 경우는 공장에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는 많이 나오지 못하시고요. 현장에 출동을 하시는 분들은 ‘밥알단’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와서 음식 배식을 하고 준비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음식이 현장에서 바로 다 조리가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 전에 재료준비라든가 반찬이라든가 그것들을 준비해 주시는 분, 그리고 싸게 뭔가를 구입해 주시는 분 아니면 내가 늦은 시간에 설거지는 가능하다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양한 자원활동을 해주시는 분이 ‘밥알단’이라는 이름으로 한 120명 정도 모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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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이름이 너무 예뻐요. ‘밥알단’.
지 : 저희 이름이 ‘밥통’이니까. 밥알 하나하나...

민 : 아... 그런 의미구나. 밥알 하나하나가 모여 밥통이 되는 거군요.
지 : 그렇죠.

민 : ‘노란들판의 꿈’ 때 보니까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도 있던데, 그 친구들은 어떻게 오게 된 거예요?
지 : 저희가 작년이랑 올해 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설거지였어요. 큰 국통하고 압력솥하고 식판하고 많게는 수백 개씩 뒷정리를 해야 하는데 보통 식당 주방이 아니면 가정집에서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꽤 고생을 하다가 올해 과천중등무지개학교에서 주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어요. 저희가 보통 정리하는 시간이 밤 9시 정도 되는데 마치고 안정적으로 설거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된 거죠. 그 학교 학부모 중에 저희 밥통 이사장님도 계시고 집행위원장님도 계시고. 그래서 노들 행사에 학생들이 참가해서 보기도 하고 했었어요. 이번 노들 행사에는 직접 와서 배식에 참가해 보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이랑 학생들이 참가하게 됐는데 아이들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굉장히 자기들끼리의 역할 분담을 해서 순조롭게, 완전 스텝처럼 일을 해서 저도 좀 놀랐어요.

민 : 그날 너무 고생 많으셨잖아요. 행사 끝나고 나왔던 얘기들도 있을까요?
지 : 저희가 작년에도 노들 행사 때 유부초밥이랑 주먹밥 도시락을 준비했었는데, 일단 메뉴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올해 같은 경우는 전장연 광화문 농성장 3주년, 그리고 시외버스 타기 운동, 그리고 노들까지 세 번의 행사 동안 메뉴가 다 비빔밥이었거든요. 한 입으로, 아니면 한 그릇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하는데 저는 실무자이다 보니까 야외에서 다양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를 개발을 좀 하자, 그래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또 중등무지개학교 학생들이 와서 같이 나누고 보고 느끼고 하는 게 현장에서 숨 쉴 수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학생, 학부모가 같이 배식에 참여하고 현장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연대를 할 수 있는 현장을 더 발굴하자. 그런 얘기들이 주로 나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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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그날 날씨도 엄청 추웠는데 고생 참 많으셨어요. 그럼 ‘밥통’의 거점은 과천인가요?
지 : 과천은 설거지하는 곳이구요. 안산에 식판이나 재료를 보관하는 조그만 사무실이 있어요. 냉장고와 싱크대 정도 있는 작은 공간이구요. 사무실처럼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밥차를 가지고 현장에 다니고 출동 문의는 제가 개인적으로 전화나 메일로 소통을 해요.

민 : 그럼 지후 님은 밥통에서 상근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본업이 따로 있으세요?
지 : 한 달에 많게는 10회 정도 출동을 하는데 보통 출동이 비정기적이다 보니 제가 다른 일을 겸해서 할 수가 없어요. 밥통의 1인 상근직원?

민 : 한 달에 보통 10회 정도 출동하시는 거예요?
지 : 월마다 다른데요. 예를 들어 열 군데가 다 다를 수도 있고, 한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연대를 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하구요. 10월 같은 경우는 이엠지전선이라고 경북 성주에 있는 케이블 전선 만드는 곳인데 노동조합 만들고 처음으로 파업했는데 직장폐쇄까지 당해서 이화사거리에 있는 본사로 매주 상경 투쟁을 했어요. 이분들이 식사하기가 여의치 않아서 저희가 매주 수요일마다 점심 연대를 계속했어요. 10월 셋째 준가, 저희가 점심연대 하러 갔더니 본사가 간판을 떼고 야반도주를 한 거예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밥 먹으면서 서로 욕할 거 욕하고 얘기도 들어드리고 했죠. 그렇게 본사가 없어져서 이번 달은 성주 공장에 아예 내려갔어요. 내려가니까 저희를 알아보시고 버선발로 뛰어 나오면서 오랜만이라고... 완전 시골 촌구석에 공장만 딱 있는데 그분들은 우리만 고립되어 싸우는 게 아닐까 걱정하시다가 저희가 서울에서 오니까 안심도 되고 힘도 나고 하는 거죠.

민 : 주로 노동자 투쟁 현장을 주로 가시는 거죠?
지 : 아무래도 그쪽이 워낙 파업도 많으니까요. 근데 꼭 그쪽만 하는 건 아니에요. 장애인, 청소노동자들, 그리고 올 여름에는 동물단체 카라랑 말복 때 채계장(육계장인데 고기를 뺀) 시식 행사를 청계광장에서 같이 했죠. 생명이건 장애건 소수자의 문제건 고통 받는 현장이건 음식연대가 필요한 곳은 다 찾아가는 게 밥통의 기본적인 정신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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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쌀이나 김치 같은 현물후원을 받아도 좋겠어요.
지 : 쌀과 김치는 기본적으로 계속 나가기 때문에 정말 많이 들어요. 저도 오랫동안 학원 강사를 하다가 그만두고 하는 것이어서 음식재료의 시가를 전혀 몰랐었어요. 국내산 고춧가루가 1kg에 3만원 정도 하거든요. 그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 너무 놀란 거예요. 요즘 호시탐탐 고춧가루를 후원 받을 수 없나 노리고 있어요. 괴산에서 농사짓는 이세범 님은 옥수수 연대를 하세요. 저희가 여름에 내려가서 수십 가마를 가져와서 투쟁하는 현장에 쪄서 드리기도 하고 가마 째 드리기도 하고 그래요. 쌀이나 김치, 고구마 등을 현물후원해 주기도 하세요.

민 : 이 글을 보고 연대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밥통을 후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지 : 안정적으로 밥차가 출동할 수 있게 하는 게 뭐니 뭐니 해도 cms죠. 안정적인 후원이 가장 절실하죠. 그것도 있지만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집회나 문화제에 가고는 싶지만 소속돼 있는 단체도 없고, 나 혼자 앉아 있기도 뻘쭘하고 그럴 때 함께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밥을 연대하는 거니까 누구든지 반찬을 집게로 나눠주는 일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건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큰 용기를 내야 하거나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밥알단의 경우는 현장에 못 나오시면 재료준비를 도와주거나 현장에 나오면 배식을 도와주거나 해서 다양하게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 오시거든요. 그렇게 그곳의 소식을 듣고 하는 게 자기 일상의 변화와 맞닿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면 마음이 동해서 후원해 주실 수도 있는 것이고 주변에 알려 주실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가장 많이 바라는 건 투쟁하는 곳이 저희가 준비한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나누고 승리를 하여 이 분들이 조금씩 돈을 내어 주셔서 다시 우리를 투쟁현장에 보내주시고 그곳이 또 승리를 하여 cms를 받아 다시 현장으로 가고. 그런 바람이 가장 커요.

민 :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이나 사건이 있다면?
지 : 모든 현장이 각기의 사연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곳이 다 똑같은 거 같아요. 출동을 하면서 느끼는 건 제대로 된 잘 차려진 밥 한 끼가 사람의 존엄성이나 품격을 얼마나 받쳐주는지 모든 현장에서 느껴요. 길 위에서 장판 하나 펴놓고 매연 다 맡으면서 앉아 있고, 감시카메라는 계속 돌아가요. 얘들이 뭐 먹나, 얼마나 찌질하게 있나, 얼마나 힘이 빠졌나, 얼마나 외롭게 고립되어 있나 이런 게 보여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파주 쪽에 완전 고립되어 있는 ‘수 요양원’이라는 곳에 사흘 동안 점심연대를 하러 갔어요. 밥차가 1톤 노란색 트럭이다 보니 워낙 눈에 잘 띄니까 관리자들 입장에서는 쟤들이 돈이 뭐가 있어서 밥차를 불렀나 할 텐데, 우리가 오늘 가고 내일도 또 가고 하니까 싸우는 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거 같아요. 밥도 김밥만 먹고 찌질하게 보였는데 누가 와서 제대로 된 상차림으로 해서 차려 드리고 하니까. 관리자들이 다 보고 있잖아요. 이럴 때 투쟁하는 분들은 우리 배후가 이렇단 말이야 하면서 뻐길 수 있잖아요. 모든 현장에서 제가 목격했던 모습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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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반대로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다면?
지 : 투쟁이 오래되다보면 조합원끼리도 다툴 수 있고 투쟁은 길게 하고 싶으나 돈이 없어서 투쟁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 저희는 계속 출동하고 싶은데 현장에 사람이 없어져 버리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안타까워요. 그리고 저희가 밥연대를 하는 곳인데 현장에서 단식농성을 해버리면 저희가 참~ 지금 콜트콜텍이나 인천 성모병원 같은 경우는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참... 그런 곳은 안타깝죠.

민 : 요즘 같은 겨울에는 출동하시기 참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지 : 저는 연대라고 하는 것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조건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두 손 무겁게 사들고 현장에 가서 쫙 뿌리는 거라든가 수십, 수백만원을 쾌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생활에 쪼들려서 오천원, 만원 이렇게밖에 못하는데 해도 될까? 비교하면서 주저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자기가 가진 돈이면 돈, 시간이면 시간, 하는 일과 관련해서 큰 수고로움이 아니더라도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면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옆 사람하고 비교하지 말고 자기가 일상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지점들을 보고 같이 나누는 렌즈를 장착하고 세상을 보면 좀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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