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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아 안녕

저녁시간의 활력을 찾아준

노들야학

 

 

박누리

 

 

 

 

 

 

 

 

 

     안녕하세요. 노들야학 청솔반 박누리입니다. ^^

     3때 쓰러지게 되어 뇌병변 장애 1급이 되어간지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저는 코로나때문에 장애인이용시설들을 이용을 못해 집에서 엄마랑 하루 종일 24시간을 1년째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삶에 엄마도 버거움에 힘드시고, 저도 힘들어하시는 엄마를 보며 죄송한 마음이 들고 그렇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노들야학에 다니고 계신 이수미 님을 만나서 혜화에 노들야학이라는 멋진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우울증에 살아가고 삶이 좋아지지 않으니 살고 싶지 않았던 저에게 저녁시간의 활력을 찾아 준 노들야학이 참 감사합니다. 수업 하나하나 소중하고 귀하고 재미있고, 야학 모든 관계자분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좋으신 첫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 정규수업을 병원에 입원해서 온라인으로만 참여해서 학교에 대한 기억이 잊혀져만 갔는데.. 야학을 다니며 듣는 수업들이 몸은 비록 이렇게 불편할지라도 즐겁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우울함이 아직도 있긴 하지만 회복될 수 있게 활력소가 되어 준 노들야학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우리 장애인들에게 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가족들도 덜 힘들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이상 글을 마무리합니다!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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