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노들바람 제95호 겨울호
2012년 12월 노들바람 제95호 겨울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를 치렀습니다. ‘화’를 못 누르고 술을 한 사흘 정도 퍼 마셨습니다. 눈 뜨면 아침, 눈 뜨면 대낮, 세상은 그 대로 굴러가고 내 몸만 바뀌더군요....Reply0 Views1233 -
2012년 11월 노들바람 제94호 늦은 가을호
2012년 11월 노들바람 제94호 늦은 가을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머릿속이 텅 비었다. 한동안 이 책을 빨리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 말고는 끈질 기게 이어지는 생각이라는 것이 없었다. 할 수 없었다. 사람이 죽었다. 얼마 전 농성장에서도 마주친 사람이 죽었...Reply0 Views1179 -
2012년 8월 노들바람 제93호 여름호
2012년 8월 노들바람 제93호 여름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①... <노들바람>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계절에 한 번 낸다는 이유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습니다. 제법 계간지 같은 모습이 되어 가는데, 단체 소식지치곤 과한 모습이지요. 우리의 <노들바람>은 ...Reply0 Views1341 -
2012년 4월 노들바람 제92호 봄호
2012년 4월 노들바람 제92호 봄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밀려나고 있는 것 같은데, 밀려와 보니 출렁이는 한가운데. 나의 손바닥 친구들은 이 봄밤에도 출렁이고 있네요. 그러니까, 말이죠. 욕심이 과한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이번 호에 실린 사랑이 ...Reply0 Views1411 -
2011년 10월 노들바람 제90호 가을호
2011년 10월 노들바람 제90호 가을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한글로 받아 적기 어려운 컴퓨터 쿨링팬 소리와 저의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 남은, 지금은 고요한 노들밤입니다. 복도에 있는 정수기는 이따금 두드득 얼음 떨어지는 소리로 말을 걸어오고, 상담실에 ...Reply0 Views997 -
2010년 4월 노들바람 제84호
2010년 4월 노들바람 제84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이번 호는 봄에 보내는 지난 겨울 이야기 쯤 되겠군요. 안녕, 또 만나서 반가와요. 오늘도 미X언니가 전동으로 야학 사무실 문을 밀고 들어옵니다. ‘선생님’,‘저기요’로 시작해 핵심은‘화장실’인 말을 반복합...Reply0 Views965 -
2009년 12월 노들바람 제83호
2009년 12월 노들바람 제83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1. 노들 송년회가 열린 12월 12일 토요일. 밤 11시 30분 대학로 전 집. 역시나 공기밥까 지 시켜 열심히 먹는 좌. 몇 차례 빵꾸 뒤에 어렵게 잡은 인터뷰. 뿌연 막걸리 한 사발 받아 놓고 좌의 배가 차길 기...Reply0 Views999 -
2009년 8월 노들바람 제81호
2009년 8월 노들바람 제81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노들바람을 만들면서 고민 고민 고민. 이걸 이번 호에 담아야해 말아야 해… 이 글을 쓰는 지금은 9월 초입니다만 노들바람은 5월, 6월, 7월 이 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노들야학 개교 16주년, 노들센터 7주년, ...Reply0 Views718 -
2009년 2월 노들바람 제79호
2009년 2월 노들바람 제79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사랑(철중과 동일인물) 1. 그여자의방 김유미. 노들에서 채식을 하는 건 참 힘든 일이다. 야학에서 주로 먹는 것들에 고기가 빠질수 없다. 채식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 도 전혀 없었다. 하지만 야학...Reply0 Views724 -
2008년 3월 노들바람 제76호 특집호
2008년 3월 노들바람 제76호 특집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꽉채운 만 4년. 노들을, 마주하다. 편집장 소진 # 노들바람 특집호는, ‘노들’을 기억하며 운영위원, 동문, 현재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널어놓았습니다. 작년부터 준비했었는데 이제야 겨우 내...Reply0 Views484 -
2007년 1월 노들바람 제67호 특집호
2007년 1월 월간노들바람 제67호 특집호 세상에 빛없거든 우리 마음에라도 내 가슴에라도 작은 불씨하난 타오르게 합시다. 우리들의 키 작은 불꽃 하나 아주 꺼뜨리지 말고. -이철수- 성탄절을 맞아 온 도심이 휘황찬란한 불빛에 쌓여 있습니다. 여기저기 서로...Reply0 Views452 -
2006년 2월 노들바람 제62호
2006년 2월 월간노들바람 제62호 해를 넘기다 편집장 알숙 무심코 달력을 넘기다 화들짝 놀랐다. 더 이상 넘길 달력이 없다. 그리고 2005년이 끝났다. 실상 2005년은 끝 난지 2주쯤 되었으나 이제 사 달력을 넘기는 나에게 2005년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당혹...Reply0 Views616 -
2005년 9월 노들바람 제59호
2005년 9월 월간노들바람 제59호 추석 & 피아노 편집장 알숙 추석입니다. 다들 안녕 하신가요? 저는 비가 추적축적 내리는 고속도로 버스 안에 있습니다. 빗방울이 쳐대는 창으로 시커먼 도로가 보입니다. 그리 안녕하지 못한 추석인가 봅니다. 저희 집에...Reply0 Views531 -
2005년 5월 노들바람 제54호
2005년 5월 월간노들바람 제54호 아! 4월잔인한달이여... 편집장 알숙 모 영화잡지의 기자는 4월이 잔인하다고 한다. 제법 괜찮은 영화들이 매년 4월이면 잇달아 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에 개봉일정을 맞춘 영화들에 소소한 경의를 표 ...Reply0 Views543 -
2004년 12월 노들바람 제51호
2004년 12월 월간노들바람 제51호 2004년을 잠시 뒤로 한 채, 2005년을 꿈꿉니다. 1년마다 맞는 새해, 늘상은 별로 새롭지 않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새해는 늘 저를 설레게 합니다. 새로움, 기대, 희망… 설레는 마음으로 2005년의‘노들야학’을 그려봅니다. 새...Reply0 Views656 -
2004년 10~12월 노들바람 제50호
2004년 10~12월 월간노들바람 제50호 노들인의 밤 연습이 한참인 걸 보면서... 올 한해가 지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이 차분해진 노들인의 밤 분위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느 책에 있는 글 하나를 옮겨봅...Reply0 Views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