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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들판 소통모임 

 

 

 박정숙

사단법인 노란들판 활동가

 

 

 

 

  해마다 420투쟁을 시작으로 노란들판법인, 노들야학, 들다방, 센터판, 노들센터, 노란들판공장 50여 명의 상근활동가들이 매달 한번씩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누며 함께 하는 소통 모임을 합니다.

 

  이 모임을 진행하기 위해 소통모임 기획단이 회의와 설문을 통해 장소와 주제를 정하게 됩니다. 진행되는 모임 중 5월은 쉼을 주제로 야외 모임을 하기로 정하고, 활동가들의 의견을 모아 마곡동 서울식물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서울식물원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저는 감동 그자체 였어요.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모두 다닐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나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닙니다.

 

  여러 번 왔다고 하는 동지들도 있었지만 모두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초록을 대하는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장미 정원은 나오기 싫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장미가 그렇게 색이 많은지는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조별로 흩어져 세계 각국에 희귀한 나무와 식물 꽃들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한 시간이 었습니다. 이렇게 소통모임은 4월, 5월은 항상 420투쟁과 야외 모임으로 정하여 진행합니다.

 

  그 외에 8월 빼고, 6번의 모임은 유리빌딩에 모여서 여러 가지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친교를 합니다.

 

  소통모임을 통해 신입 활동과들과의 교류가 생겨나고 서먹함도 상쇄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연중 진행되는 전체 행사가 있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었던 것이 소통 모임을 통해 신입 활동가를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고 단위별 행사도 나누며 서로 관심을 갖게 되니 장소는 달리 활동하지만 점점 결속되는 힘이 생겨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때론 불만도 있고 잘 협조가 안되는 것 같지만. 논의와 협의를 거쳐 하나됨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소통모임이 있어서 아닐까 기획단의 일원으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소통 모임 기획단은 현재 4명으로 법인 정숙, 야학 창현, 센터판 대일, 노들센터 진우. 매달 2~3회 회의를 하며, 정해지면 전체 활동가들의 의견을 설문으로 받아 진행합니다.

 

  기획단이 생긴 건 이제 2년째라서 서툰 것도 많고, 무엇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활동가들에게 좀더 편안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만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소통 모임 기획단에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하고 싶은 활동가님 계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함께 재미있고 행복한 소통 모임 만들어봐요. 

 

 

박정숙1.jpg

 

박정숙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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