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야학 30주년 홈피가 개설되었습니다!

주소는 30th.nodl.or.kr,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2023년 봄·여름

노들바람 134호 

노들바람의 ‘노들’은 노란들판의 준말입니다.

농부의 노동이 녹아난 들판에 넘실대는 

결실들을 뜻하는 말로 노들인 모두 대지를 

일구는 농부라 생각합니다. 

시퍼런 ‘경쟁’의 도구로 차별과 억압의 

들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연대’로 ‘인간 존엄성과 평등’이 

넘쳐나는 노란들판을, 

그 대안적 세계를 꿈꾸는 농부들 말입니다.

이야기 구성 

02 노들바람을 여는 창 * 김도현

-----------------------------------

03 [형님 한 말씀] 안녕하세요 * 김명학

04 [노들아 안녕] 잘 부탁드립니다! * 엄세현

05 [노들아 안녕] 신나는 최원균! * 최원균

06 [노들아 안녕] 노들 모꼬지를 고대하며 * 서재현

08 [노들아 안녕] 새로운 보금자리 * 이수나

10 우리의 노래는 우리가 만든다 * 만수

12 [교단일기] 사랑하는 나의 노들극장을 소개합니다 * 임미경

15 오늘도 우리는 수업합니다 * 탁영희

-----------------------------------

[특집] 2023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20 우리는 서울시 적이 아니다! * 박찬욱

22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위한 사생결단 Disability Pride! * 조은소리

24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 순회투쟁기 * 박유철

26 서로의 자부심이 되도록! * 연윤실

34 성북 420투쟁 & 420 1박 2일 투쟁 * 조재범

36 열차는 어둠을 헤치고 장애해방의 종로구로 나아가지요 * 민푸름

45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다큐 「일로 만난 사이」로부터 * 박임당

-----------------------------------

49 [뽀글뽀글 활보상담소] 서울시의 악질적인 장애인단체 표적 조사를 바라보며 * 서기현

51 그 봄, 우리가 경찰서를 드나들었던 이유 * 남호범

62 중증장애인 당사자의 힘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 이수미

64 화살을 같이 맞아줄 정치가 그리워집니다 * 박경석

66 [노들 책꽂이] 도대체 전장연이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면 * 장혜영

70 [고병권의 비마이너] 지은이 이규식 * 고병권

72 그들의 투쟁이 우리의 대의를 일깨우고 있다

-----------------------------------

76 좋아하는 사람, 하늘, 고양이 * 박소민

80 노들야학 30주년 슬로건이 정해졌어요! * 남호범

82 노란들판이 세상을 구한다! * 허신행

84 노란들판에도 성평등 내규가 만들어졌습니다! * 노란들판 성평등위원회

92 권영진 노들야학 동문을 추모하며 * 양현준

94 [욱하는 女자] 내 말에 집중을 하라고!!! 쫌!!!!! * 박세영

96 ‘공동체들의 공동체’들의 공동체 * 김상혁

100 [나는 활동지원사입니다] 평범한 일상 그 어딘가에서 * 임미자

103 고마운 후원인들

제134호 2023. 06.

[만든곳] (사)노란들판 · 노들장애인야학 ·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 사회적기업 「들다방」 · 

노들장애학궁리소

[발행인] 박경석 [편집인] 김도현

[편집위원] 김유미 김명학 이예진 민푸름 제갈진숙 김미영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0 유리빌딩 2층 

[전화] 02-766-9101~6 [전송] 02-2179-9108 

[홈페이지] www.nodeul.or.kr 

[전자우편] nodlbaram@gmail.com

[디자인·제작] (주)크리에이티브 다다(02-518-1571)

＊「노들바람」은 크리에이티브 다다에서 디자인 기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자기 몸을 수단화할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게 우리의 투쟁이에요.

백 번 천 번 말해도 듣질 않는데

도로를 막고 버스라도 점거하니까 듣잖아요.

좀 우아한 방식으로 하면 안 되냐고 하지만

버스를 못 탄다는 말을,

지하철을 못 탄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우아할까요.

『전사들의 노래 - 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우며』

홍은전 지음 | 홋한나 그림 | 2023 | 오월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