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웹진 36호_2013.4 - [20주년 광고] 유물반환+원더풀노들

노들장애인야학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스무살 기념 전시회>와 <100번째 노들바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무해 동안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해요.
많은 이야기들, 소중한 유물들을 보내주세요.

광고 1.
노들야학 20년 역사 유물 반환 촉구 운동

당신 기억 속의 노들을 소환합니다.
사진, 회의록, 낙서 가득한 노트 등 그 시절 노들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록 혹은 기억들을 보내주세요. 누군가가 갖고 있는 것을 목격하셨다면 제보해주세요. 친필 문서에 육성 증언일수록 더 높이 평가됩니다. 특히 90년대 자료와 93년 개교 이전 준비과정에 대한 것이라면 저희가 곧바로 '모시러' 갑니다.
(문서들은 복사 후 다시 돌려드려요.)

내가 너 그만둔다고 했을 때,
회의록 다 놓고 가라 그랬지?
니 머릿 속에만 있는 그, 그, 그거 다 적어놓고 가라고 했지?
퇴임 아니라 휴직이라며? 철석같이 믿었는데, 무슨 휴직을 10년이나 하니?

너네 집 서랍 속에서 썩고 있는 그거,
니 머릿속에서 날마다 사라져가고 있는 그거!
벌써 잃어버린 지 오래라구? 내 그럴 줄 알았다! 아이고 하나님.
지금이라도 당장 나한테 보내
내가 좋은 옷 입혀서 호강하며 살게 해줄게.
그러고보니 너! 휴직이라며? 너부터 반환하는게 어때!


광고 2.
원더풀 노들

다른 모든 기억은 잊고,
가장 인상적인 단 하나의 추억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 기억 속의 노들은 어떤 장면입니까?

짧은 글 보내주세요,
사연 제보해 주시면, 제가 찾아갑니다~



노들야학은 역시
'오르는' 맛이 있지.^^

아니쥐~
노들야학은 역시
'내려오는' 맛이 있지


문의 : 홍은전(노들야학 20주년 역사팀장)
partisa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