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노들바람 제38호
2002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38호
친 구 동문 안건형
나와 항상 같은 길을 가고 있던 친구...
그 친구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었던.
어떠한 잘못이 있더라도 투명스런 미소로 넘겨주는 그 친구....
하지만 이젠 세상에 없는 그 친굴 위해
추억이었던 그 자리 한 켠에 자리 잡고 기도를 한다.
친구란 이 두 글자...
내가 살아 숨쉬는 날까지 꼭 기억해달라 했다..
이젠 그 친굴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그저 그윽한 미소 하나 뿐이다.
그 친구가 보고 싶다..
노들바람 제38호 보기 ▶ 노들바람 38호.pdf
- 목차 -
【노들을 여는창】 친구 - 안건형
【우리들의 이야기】 열혈소녀 사는 이야기 - 강현정
【표지이야기 하나】 캠프를 준비하며... - 박현
【표지이야기 두울】 차이가 차별이 되는 세상을 차버리자 - 주아야
【표지이야기 세엣】 모둠이야기 - 뚝배기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묻으며.. - 뚝배기
【표지이야기 네엣】 동지들이 보고싶어진다.. (캠프를 다녀와서...) - 김문주
【난상잡담】 불수레반 리프트 이야기 - 홍은전
【노들칼럼】 발산역 추락참사, 이대로 묻혀져선 안된다!! - 이규식
【노들소식】 노란들판에는...- 한윤경
【노들소식】 그리고 조금 긴 이야기...- 천종민, 이정민, 김상희
【우리반소식】 조한나, 이흥호, 송보울
【후원자 명단】
【노들광고】발산역추락참사에 대한 장애인이동권연대의 입장
-
2002년 9월 노들바람 제39호
2002년 9월 월간노들바람 제39호 벼 이 성 부 벼는 서로 어우러져 기대고 산다. 햇살 따가와질수록 깊이 익어 스스로를 아끼고 이웃들에게 저를 맡긴다. 서로가 서로의 몸을 묶어 더 튼튼해진 백성들을 보아라 죄도 없이 죄지어서 더욱 불타는 마음들을 보아라...Reply0 Views574 -
2002년 7월 노들바람 제38호
2002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38호 친 구 동문 안건형 나와 항상 같은 길을 가고 있던 친구... 그 친구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었던. 어떠한 잘못이 있더라도 투명스런 미소로 넘겨주는 그 친구.... 하지만 이젠 세상에 없는 그 친굴 위해 추억이었던 그 자...Reply0 Views571 -
2002년 6월 노들바람 제37호
2002년 6월 월간노들바람 제37호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 한소리반 김정현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학교와 야학 행사 두 탕을 뛰어야 했습니다..^^ 어제는 사실 제가 스승이라고 불리는 자리에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스승...Reply0 Views581 -
2002년 5월 노들바람 제36호
2002년 5월 월간노들바람 제36호 4·20 장애인차별철폐 매년 4월 20일은 정부와 관변 단체에서 각종 장애인 관련 행사를 진행해 왔다. 정부는 이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사회구조를 숨기고 이에 대한 면죄부를 받아왔다. 아울러 관변단체도 ...Reply0 Views362 -
2002년 4월 노들바람 제35호
2002년 4월 월간노들바람 제35호 정태수 열사를 보내며 불수레반 김명학 오늘 우리들은 정태수 열사를 다시는 못 올 곳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들, 선배, 후배, 동지들을 남겨두고 열사는 말 한 마디 못한 채 우리 곁을 그렇게 홀연하게 ...Reply0 Views306 -
2001년 11~12월 노들바람 제34호
2001년 11~12월 월간노들바람 제34호 내가 처음 연극무대에 서던 날 불수레 박주희 어린 시절, 나는 고전무용가나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어른들로부터 남의 흉내를 참 잘 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 아주 어린 아이...Reply0 Views340 -
2001년 9~10월 노들바람 제33호
2001년 9,10월 월간노들바람 제33호 공 간 이 동 글·젠 곡·박태승 노래·젠 언제부턴가 아침에 태양은 날 위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지 내 바램과 나의 소중한 꿈들은 비참히 찢겨져 버린채..방구석에 파묻히고 날 못 박고 평등 박애 인도주의 모두가 좋은 말...Reply0 Views325 -
2001년 8월 노들바람 제32호
2001년 8월 월간노들바람 제32호 '노들바람'의 뜻을 알고 계세요? 교장 박경석 ‘노들바람’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할 수도 있겠지만, 두 가지 의미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바람’의 하나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노들’이 가을날 ...Reply0 Views313 -
2001년 7월 노들바람 제31호
2001년 7월 월간노들바람 제31호 "노들, 밑불이 되고 불씨가 되자!" 불수레반 김명학 인권, 이동권, 교육권에서 소외된 우리 장애인들이 4백 50만!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목마르게 외치고 또 외치고 있다. 우리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고, 우리에게 인권...Reply0 Views217 -
2001년 6월 노들바람 제30호
2001년 6월 월간노들바람 제30호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들… 불수레반 이정민 얼마 전, 나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불수레반의 휴학생 은희 씨를 만났다. 작년만 해도 배가 불러 휠체어에 앉아있던 그녀였는데... 어느샌가 배가 홀쭉해졌다. 그리고 무릎에...Reply0 Views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