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웹진 62호_201510_노들 10월 소식
10월10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노란들판의 꿈'
2015 노란들판의 꿈이 10월10일 토요일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제6호 종로 노들 보치아 대회 *노들야학 학생회에서 바자회 *특활 미술반 작품 전시회 *펀의시설 모니터링 *청년 한의사회 한방 진료 *1017 빈곤사회연대 홍보 *카페 별꼴이 떴다 *활동보조 노무 상담소 *그 밖에 다양한 먹거리부스 *장애인 주치의 제도 실현을 위한 시민 한마당 '의료는 인권이다' *발달 장애인 인권을 외치자 노들 피플퍼스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밤 마당 문화제에는 *노들 음악대 합주 *댄스반 공연 *센터판 '오합지졸'의 노래와 퍼포먼스 *장애인문화예술판의 퍼포먼스 *광화문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의 합창 *노들야학 학생작품 낭독 *축하공연 신나는 섬 노래로 물들다 *노들야학 학생-교사 전체 합창 등을 했습니다.
노들야학 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상 < 노들장애인야학 > 명학 님의 종합 브리핑이었습니다.
그리고...
뿅~~ 앞치마를 매고 무대에 오른 귀인. 노란들판의 꿈 행사 때 저녁밥을 챙겨주신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 분인데요. 행사에 온 손님들까지 모두 챙겨서 맛있는 저녁을 해주셨어요. 후원 고맙습니다.
노들의 저녁밥을 만들어 주신 '밥통'의 귀인 김영, 정성환, 김미정, 성미연, 석의여인,김경미,백승수,조성원,얼큰샘,고관주,가림토,원종수,박경환,지혜샘, 최진희,김희동,한광주 님께 무지 고맙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의 10월 소식>
→10월 10일 일년에 노들의 큰~~행사인 2015 노란들판의 꿈 ‘니나노’.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의 낮부스에서는 ‘볼링, 리본을 잡아라, 병뚜껑 던지기’ 3가지 게임으로 장애인자립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밤 행사에서는 서기현 소장님, 문명동 활동가, 최민경 활동가, 유지영 코디 4인조로 결성된 오합지졸이 ‘맨발의 청춘’이라는 노래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노란들판의 10월 소식>
*노란들판 이전 개소식
→노란들판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장위동에서 석관동으로 이전하고도 바쁜 일정 때문에 미루다가 길일에 맞추어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홍보도 부족했지만 노들과 장판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란들판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노란들판 책읽기 모임
→ 노란들판의 가치와 방향성을 고민하기 위해 급조된 모임, 일명 책읽기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직원과 젊은 피(?)를 중심으로 진행된 첫 모임에서는 노란들판의 명예사장님인 박경석 고장샘의 『지금이 나는 더 행복하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저자 특강을 성사시키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많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10월 소식>
→ 10월 10일(토)에는 노란들판의 꿈 & 보치아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와서 아쉽게도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유리빌딩 3~4층에서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총 15팀이 참여,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국, 우승은 동작카오스A 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노들팀은 이날 아쉽게도 상을 받지 못했답니다ㅠㅠ
함께 진행된 노란들판 행사에서 센터는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진전 부스를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종로구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사진전으로 전시하면서 공유했는데, 다들 잘 보셨나요?^^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이 운영되었는데, 보치아대회 행사로 센터에서는 즐기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도 보치아 대회도 노란들판도 무사히 잘 치룰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0월 20일 화요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자협 12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역할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관심을 가지고 질문들도 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2부에서는 각 지역의 의견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10월 22일 목요일 10시에는 종로구청에서 2016년도 예산 관련 요구안 전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장애인도 함께 살자!, 사람 중심(인 듯), 명품 도시(인 척) 종로구청 제대로 해!'를 슬로건으로 노들센터, 야학, 센터판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활동보조 구비 추가 지원, 자립생활주택 도입, 야학 공간마련을 위한 지원 등을 요구했고,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퍼포먼스로 라면을 먹으면서 기자회견을 종료했습니다. 앞으로 11월 13일에 구청장 면담이 있다고 하니, 우리의 의견이 잘 전달되었을지... 다들 끝까지 힘을 모아보아요~^^
<장애인문화예술판의 10월 소식>
장애인문화예술판의 10월 소식은, 인권연극제 축제 소식이다!
장애인문화예술판은 장애인의 인권을 다룬 창작연극집단으로서 우리와 같이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을 하나로 모아보고자 ‘인권연극제’라는 축제를 진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권연극제는 작년 2014년에 18개 작품과 함께 제 1회를 진행하였고 올해도 16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공연팀들과 함께 제 2회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공연팀이 장애인미디어아트, 작은자야간학교, 민들레장애인야학 3팀이나 됩니다. 그 밖에 청소년, 성소수자, 세월호, 형제복지원, 국가보안법 등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으로 다룬 작품들도 함께하고 있으니 노들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의 인권을 지지하는 이들이라면 한번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판 자체적인 일을 손에 놓은 것은 아니겠지요??? (아, 아닌가...)
10월 14일, 15일에는 장애인문화예술판에서 진행하던 ‘장애여성 자립예술 프로젝트 – 세상의 중심은 나’ 프로그램의 발표회 <심장이 뛴다>가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성북마을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성이며 장애인인 배우들은 누군가의 딸이며, 누군가의 아내이고, 누군가의 엄마이기도 하다, 각자가 처한 상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체로 살면서 한번은 거쳐 갈 인생의 질곡들을 겪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울림이 있다, 그러한 내용을 담아서 이틀간 압축해서 보여드렸는데 다들 재미있게 보셨겠지요? 으흐흐
<심장이 뛴다 공연과 연습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