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겨울 121호 - [형님 한 말씀] 후원자님께 드립니다.
[형님 한 말씀]
후원자님께 드립니다.
명학 / 노들야학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한 해도 이젠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같은 한 해가 벌써 그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특히 12월은 더 빨리 갑니다. 올 한 해도 노들야학은 후원자님의 덕분에 급식을 잘 먹고 수업도 투쟁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노들야학에서도 일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일상들을 원만하게 지나가게 했던 것도 노들야학을 후원해주시고 힘찬 응원과 애정과 사랑으로 곁에서 힘을 실어 주시는 후원자님께서 계심으로 단단히 한 해를 살아왔습니다. 노들야학 후원자님 참으로 노들야학을 후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노들야학을 후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노들야학을 후원해주세요. 노들야학은 새해에 노들야학 후원자님의 응원과 격려 사랑으로 열심히 수업도 투쟁도 하면서 2020년을 든든한 노들야학 후원자님과 함께 잘 가겠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가난하다고 이 사회에서 배제되어 그동안 한 많이 살아왔던 사람들, 이젠 더 이상 그렇게는 못 산다고, 인간답게 사람답게 이 사회에서 살아가려 합니다. 노들야학도 그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투쟁하여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를 바라면서 가겠습니다. 이젠 이 사회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애인이 변할 순 없지만 이 사회는 장애인들이 살아갈 수 있게 변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투쟁들을 하면서 2020년 새해에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애정과 응원 관심을 바랍니다. 노들야학 후원자님 2020년 새해엔 건강과 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 가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