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노란들판에서 부치는 편지 - 그린라이트는 호프다

by 노들 posted May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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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그린라이트

5월 17일은 광화문역에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농성을 시작한 지 1000일이 되는 날이었

고, 우리는 1001일째부터 또 다시 힘을 내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농성 1000일이 되도록 어떤 문제도 해결

하지 않은 채 '장애등급 중경 단순화' 같은 계획을 발표해 대중을 호도하는 정권을 향해 "투쟁의 그린라이

트"를 켜기로 했습니다. 선거 땐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부양의무제는 단계적으로 완화해가겠다던 분이,

이제 마음이 바뀌었나 봅니다.
노들은 종로, 성북 어느 횡단보도에서 몸에 쇠사슬을 두르고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를 폐지하라"고 외치

다 길거리로 끌려나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들은 크랙슨을 울려 대고, 어떤 운전차는 창문을

내려 욕을 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닥 편친 않지만, 더는 죽음을 맞이할 수 없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

시 길 위에 섭니다.




동물원 호랑이

노들 2015년 5월 활동 소식 - 안녕하세요? 호랑이?
- 5월22일 금요일 오전8시 혜화로터리에서 세 번째로 95인의 투사 그린라이트 투쟁을 노들야학과 노들센

터가 했습니다. 이동권 운동인 장애인도 버스를 타고 싶다 투쟁도 이곳 혜화로터리에서 매주 했던 기억이

있어 감회가....



광화문농성장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조용한 장애인인권 행진을 하다_박경석
출근길 교통대란을 일으킨 중증장애인에 대한 손가락질의 수와 길이와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이 사

회와 권력의 무책임과 잘못된 방향에 대한 저항이 깊고 폭넓어질 것이다. 

그래야 수용시설에서, 집구석에서 자신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한 채 너무나...



그렇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농성장은 1000일이 된다_한명희
언제부터인가 아침 6시에 바로 눈이 떠진다. 군대 갔다 온 동기가 아침에 엄마가 일어나라고
툭 치면 관등성명을 소리쳤다는데, 나는 일어나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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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호프 사진

5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10시 노들야학 급식비 마련을 위한 후원 주점!
노들야학에서 60명의 학생과 함께 씩씩한 급식을 시작했습니다. 밥을 함께 먹는 작업은
공동체의 또다른 역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함께 소박하게 밥을 먹을 수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주점은 올해도 야학 주차장에서!



은혜 그림

은애의 발로 그린 그림 - 명문대
-대학에서도 독학 ㅠㅠ 난 인생이 쭉~~~ 독학이야... 나는 작가가 되려고 진학한 건데...
빡만 치고 있으니 작가가 되겠냐?!! 학교 시스템이 복잡해서 해먹겠냐??!! ...



네팔 풍경

네팔... 어떡하나... 네팔 - 최근정
나도 바로 뛰었다. 첫날 지진만큼 큰 흔들림이었다. 시간이 조금 짧아서 우리는 안심했다.
천막에 앉아 여진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 린이에게 똥은 조금 있다 누자고...



나는 왜 노들야학 실습생이 되었는가? - 정우준

다들 졸업한 줄 알고 있는 저는 여전히 대학을 다니고 있고,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 재학
중입니다. 제 신분이 실습생인 까닭은 제가 사회복지학과 학생의 신분으로...



-[권함] 광화문농성, 1000일의 시간과 11개의 영정
-[권함] 현장 활동가 중심, 낡은 장애 담론 뒤집는 장애학 꿈꾼다



노들바람 2015 봄여름호 표지

책자 노들바람 2015년 봄여름 통합호가 나왔어요.
웹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 고마운 후원인들 - 4월 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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