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실

조회 수 4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4번째 노들 생일을 축하합시다
사람(8)과 사람(8)이 만나는 날
 

 

 김진수 | 노들야학 상근교사 진수입니다. 저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왜 좋아하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기엔 산도 있고 책도 있더군요. 걷기 좋은 가을입니다. 함께 걸어요.
 

 

노들야학 생일 케이크

 

8월 8일은 노들야학 생일입니다. 8월 8일이라는 날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마치 사람(8)과 사람(8)이 만나는 모습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8월 8일 노들 생일엔 마로니에공원에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올해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날, 노들야학 24번째 생일잔치가 열렸습니다. 이번 생일은 ‘노란들판에서 함께 찍고, 보고, 먹자!’라는 주제로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다 같이 모여 사진 찍기 대회를 했습니다. 저마다의 표정과 몸짓으로 예쁘고 멋진 사진을 찍었습니다. 웃는 모습들, 함께 모여 찍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사진 찍기 중간에는 아프리카 댄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마로니에에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신나게 하늘을 날 것 같은 댄스를 춥니다. 케익을 먹으며 단체 사진을 찍고 첫 번째 순서는 마무리를 했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노들에서 보자’라는 주제로 노들야학 4층에서 진행됐습니다. 고 박종필 감독을 다 같이 추모하기 위해 <장애인 이동권 보고서-버스를 타자>를 함께 봤습니다. 영상에선 함께했던 사람들,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이 끝나고 이어지는 교장선생님의 박종필 감독에 대한 발언. 노들 생일날 노들과 함께했던 사람들을 추억하는 시간은 생일을 더 풍성하게 합니다.  


마지막 순서는 ‘노들에서 먹자’입니다. 다 같이 모여 노들 들다방에서 맛있는 밥을 먹습니다. 물론 막걸리도 한잔했지요. 다 같이 모여 먹는 밥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생일에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오후부터 이어지는 노들의 생일은 밤까지 이어집니다. 왁자지껄 질펀한 생일날입니다. 어쩌면 모든 생일의 시작은 만남 마주침입니다. 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마주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노들의 생일(8월8일)은 우리 모두의 생일, 생일의 생일 같다는 상상을 하게 합니다. 내년 2018년 8월 8일에도 한 번 더 만나고 마주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생일 축하합시다. 노들과 우리 모두에게!

 

 

 

지민과 장기

 

준수와 정

 

 

 

생일 축하 공연 아프리카댄스 수업 쌤들

 

기념사진

 

생일 잔치 상 준비 중. 수박 싹뚝싹둑.

 

비빔밥 재료들과 잔치 고기

 

 

생일 기념사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11 2019년 봄 118호 - 돌리고 그리고 춤추고 노래한다! *김진수   돌리고 그리고 춤추고 노래한다! -2018노들 피플퍼스트-                김진수 | 노들야학 진수입니다.                                                    ... file
10 2019년 봄 118호 - 2009년, 우리는 거주시설에서 모든 것을 걸고 탈출했다 *김진수 김진석   2009년, 우리는 거주시설에서 모든 것을 걸고 탈출했다 - 프리웰 탈출자 김진석 학생이 본 mbn 왜곡 보도 이야기 -    김진수 | 노들야학 진수입니다.  김진석 ... file
9 2018년 여름 115호 - 인권의 비와 자립생활의 나무사이, 공! / 김진수 인권의 비와 자립생활의 나무사이, 공! 노들 420 종로구에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자립생활의 나무를 심자!     김진수│에어컨을 사고 나서 싫었던 여름이 조금 좋... file
8 2017년 겨울 113호 - [자립생활을 알려주마] 오직 운뿐이랴~! 오 지 우 뿐이다~! / 오지우 · 김진수 오직 운뿐이랴~! 오 지 우 뿐이다~! - 겁 없는 자립생활자 오지우 학생 인터뷰     김진수   얼마 전에 눈썰매를 탔습니다. 남이 끌어주는 썰매를 얼마 만에 탄 ... file
» 2017년 가을 112호 - 24번째 노들 생일을 축하합시다 / 김진수 24번째 노들 생일을 축하합시다 사람(8)과 사람(8)이 만나는 날      김진수 | 노들야학 상근교사 진수입니다. 저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왜 좋아하나 가만히 생각... file
6 2017년 가을 112호 - 배움의 한을 풀고 싶다. 진짜!!   배움의 한을 풀고 싶다. 진짜!! 야학 학생들의 검정고시 이야기   김진수 | 노들야학 상근교사 진수입니다. 저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왜 좋아하나 가만히 생각... file
5 2017년 봄 110호 - [노들은 사랑을 싣고] 안소진에 대한 탐문 조사 【 노 들 은 사 랑 을 싣 고 】 안소진에 대한 탐문 조사 전 야학 상근자, 고양이 집사, 특수교사 최한별 | 밥보다 맥주를 좋아한다. 와인도 좋아한다. 비마이너... file
4 2016년 여름 108호 - 낙산 발정(發程) 낙산 발정(發程)       김진수 | 노들야학 상근 교사이고, 2016년 교사대표이기도 해요. 요새 취미는 점심시간마다 낙산에 올라 제가 살고 있는 곳을 보고 오는 ... file
3 2015년 겨울 106호 - 【 2015 노란들판의 꿈 - 모아 】 너와 나와 노란들판이 꿈꾸는 자리 2015년 노란들판의 꿈 이야기 니(you)! 나(me)! 노(노란들판)! 【 2015 노란들판의 꿈 - 모아 】 너와 나와 노란들판이 꿈꾸는 자리 김진수 | 야학교사 진수입니... file
2 2015 겨울 106호 - [노들은 사랑을 싣고] the power of 승배 【 노들은 사랑을 싣고 】 the power of 승배 야학 동문 정승배 학생 김진수 | 야학교사 진수입니다. 요새 취미는 점심시간마다 낙산에 올라 제가 살고 있는 곳... file
1 2015 가을 105호 - [노들아 안녕] 송무림 송정규 박누리 김진수 이상우 최영은 이수현 이승헌 정우영 노들아 안녕? 노들과 새롭게 함께하게 된 분들을 소개합니다 송 무 림 l 송 정 규 l 박 누 리 l 김 진 수 l 이 상 우 l 최 영 은 l 이 수 현 l 이 승 헌 l 정 우 ...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 k2s0o1d5e0s8i1g5n. ALL RIGHTS RESERVED.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