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장애인야학 씩씩한 후원주점 & 북콘서트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셨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셨을텐데...
준비도 많이 했어요.
티켓도 엄청나게 찍고...
(이번에 한번 뽕 뽑아보자꾸나ㅎㅎ)
피자도 엄청나게 찍고
(아쿠 이건... 근데 콧스콩 없었으면 우짰을라나...)
꽃단장도ㅎㅎ (으 저놈의 임대...)
의자도 엄청나게 준비하고
물론 일할 것이 많다는 것은 함정!
(그러나 기쁜 맘으로 할 수 있답니다. 진심)
전문 커피차량도 들였어요.
(잘 보면 사장님 보임ㅎ)
사진-요렇게 앙증맞게 생겼음
전문요원도 엄청 투입되었죠.
사진-전문요원 1.
주특기: 조리(주방생활 30년 경력)
이번 호프에서 주방 총책을 맡음.
단점: 조리하다 본인이 많이 먹을 수 있음.
사진-전문요원 2.
주특기: 주문과 배분(20년 이상 수학정석으로 단련된 문제풀이 순서
이번 호프에서 주방과 홀을 연결하는 빌지 총책을 맡음.
단점: 목소리가 커서 앞에서 마이크 잡은 사람조차 주눅이 들게 할 수 있음.
사진-전문요원 3. “난 수업보다 이게 체질에 맞나봐ㅎ”
주특기: 서빙
특히 대학생 새내기 서빙들을 거느릴 때 능력이 배가됨.
단점: 기분에 따라 끊임없이 불평을 주절거릴 수 있음.
사진-전문요원 4.
주특기: 칵테일 제조
총은 못 쏘지만 잡기에 능한 보병 유닛
단점: 유효기간이 짧음.
아이들과 함께 오는 부모님들을 위한 전문 놀이방도 개설!
사진-그리고 또, 근데 이 포즈는 무신...
사진-정민 교사가 직접 그린 메뉴판임다. (오 하루 쓰고 버리기 아까워라...)
축하공연도 엄청났지요.
(이젠 축하공연에 없어서는 안 될 노들음악대.)
물론 일과 노래도 빠질 수 없구요.
우리가 호프하다 성악을 듣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ㅎ
이분은 넘 삘 충만^^
주차장 뿐만 아니라 대학로를 가득 채웠던 타악기의 향연
북콘서트 주인공 홍.작.가
(그런데 사람들이 잘 집중하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 사회자님 힘드셨을 듯...)
연신 물을 벌컥벌컥ㅎ
그래도 사인 주문엔 최선을 다해서
다들 맛있게 드시고 가셨나요?^^
(여기 이분들은 잘 돌아가셨나 몰라ㅋ)
그리고 엄청 수고하신 이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혹 사진에 없으셨던 자원봉사자 분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