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아 안녕
노들야학은 최고의 학교
하지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하지연입니다. 반갑습니다. 딸 여섯 중 넷째입니다. 막내하고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들장애인야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야학에서는 공부도 하고 수업도 잘 듣는 편이에요.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아참, 우리 식구는 엄마는 진주에서 살고 있고, 큰언니와 둘째 언니는 강릉에서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셋째 언니는 우리 집 옆에 살고, 조카 둘, 언니, 형부, 그리고 아빠도 서울에서 살고 한 사람은 인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식구 소개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대전, 일산, 대구 등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 와서 오래전부터 살고 있습니다. 노들야학은 최고의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학교가 필요합니다. 노들야학 같은 곳이 없다면 발달장애인들은 어떻게 학교에 다닐 수가 있을까요.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에서는 동생과 저, 둘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임대아파트가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혼자서 살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지요.
이제 소개를 마칠게요.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