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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
노들바람 132호
노들바람의 ‘노들’은 노란들판의 준말입니다.
농부의 노동이 녹아난 들판에 넘실대는
결실들을 뜻하는 말로 노들인 모두 대지를
일구는 농부라 생각합니다.
시퍼런 ‘경쟁’의 도구로 차별과 억압의
들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연대’로 ‘인간 존엄성과 평등’이
넘쳐나는 노란들판을,
그 대안적 세계를 꿈꾸는 농부들 말입니다.
이야기 구성
03 '예산 없이 권리 없다' 장애인권리예산 확보투쟁
삭발투쟁
15 장애인권리예산, 이제 정치가 책임져라! / 정다운
24 [형님 한 말씀] 안녕하세요 / 김명학
25 [고병권의 비마이너] 공부하는 심정 / 고병권
27 [노들아 안녕] 노들에서의 첫 걸음!! / 이예진
28 [노들아 안녕] 배움의 연속인 노들의 일터에서 / 전지선
29 [노들아 안녕] 저는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김정규
31 [노들아 안녕] 하루빨리 국가가 우리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 이승준
36 비장애인 사회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DP행진 / 우정규
41 한국 장애인운동, 제네바에서 '해외 동지들'을 만나다 / 최한별
46 기후위기시대, 장애인들의 살아남기와 살아가기 / 히옥스
53 [욱하는 女자] (코로나19!!!! 나도 걸렸다!!!!!!!!! / 박세영
58 양평에서 진행한 전체 활동가 워크숍 후기 / 권민희
59 가칭 "제1회 노란들판 아카데미"를 개설하며 / 양현준
71 고마운 후원인들
제132호 2022. 11.
[만든곳] (사)노란들판 · 노들장애인야학 ·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 사회적기업 「들다방」 ·
노들장애학궁리소
[발행인] 박경석 [편집인] 김유미
[편집위원] 김도현 김명학 김상희 김진수 제갈진숙 허신행 조상필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0 유리빌딩 2층
[전화] 02-766-9101~6 [전송] 02-2179-9108
[홈페이지] www.nodeul.or.kr
[전자우편] nodlbaram@gmail.com
[디자인·제작] (주)크리에이티브 다다(02-518-1571)
*「노들바람」은 크리에이티브 다다에서 디자인 기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자기 잇속만 차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옆자리를 내주는 사람들, 별 이득도 없이 처지가 같다는 이유로
서로를 돌봐 주는 마음들을 나는 운동을 하면서 만날 수 있었다.
비관과 냉소에 빠지기 쉬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진하는 사람들은 꼭 나타나곤 했다. 이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매료되다 보면 체념하거나 낙담할 새가 없다.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 쫓겨난 자들의 잊힌 기억을 찾아서』
김윤영 저 | 2022 | 후마니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