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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중증장애인들의 서울 대탈출-노들 모꼬지
이번
웹진은 2010 노들 모꼬지 특집으로 꾸며 봅니다.
노들장애인야학과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현수막 공장 노란들판과 장애인극단판까지...
리프트 차량만 8대, 전체 차량 14대가 함께 움직이고,
휠체어만 23대, 총 86명 이상이 꿍짝꿍짝 볶아낸
야생 버라이어티 리얼다큐 ‘2010 노들 모꼬지!!’
그 짧지만 엄청났던 여정을 여기에서 소개합니다.
< 사진1 >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하지만 우리에게 그 말은 격언이 아니라 단순한 일상. 일단 모이는 것 자체가 일이다...
< 사진2 > 모두의 환호 속에서 탑승식을 거행하고 있는 노들야학 배 총학생회장
< 사진3 > 80명 이상을 이동시켜야 하는 차량들. 이런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ㅎㅎ 홍보차량으로 둔갑!
< 사진4 > 나란히 나란히~ 길가던 옆 차량들 우리를 보며 신기해들 하셨겠다. 저 하늘에서 찍지 못했음이 참 아쉽다.
< 사진5 > 드디어 도착한 강화 오마이스쿨!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단다.
< 사진6 > 가장 먼저 한 일은 단체사진 찍기. 흩어지기 전에 찍어야만 한다!
< 사진7 > 그리 먼 길은 아니었지만 무척 배가 고팠다. 1600원짜리 도시락은 이 때가 아니었으면 이리 맛있게 먹지는 못했을 것이다.
< 사진8 > 빠질 수 없는 교장샘 훈하말씀! ^^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은데 다들 잘 지키실려는지...
< 사진9 >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향락과 퇴폐의 절정 노들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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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다들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스포츠 정쉰(?)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들 뛰고, 또 뛰고... 시키는 대로 하고 또 하고...
< 사진10~19 > 운동회 사진들
< 사진20 > 2010 신인 사회자상 유력 후보 커플!
< 사진21~24 > 노래방 사진들
< 사신25 >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통돼지 바비큐!
< 사진26~32 > 너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공포를 맛보게 되리라! 지옥에서 불러온 귀신 7남매
취약점: 사무원 아저씨
낮에 꾸욱 참았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던 그 밤
우리는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밤새 얘기하다가
언제 어떻게
서로가 사라졌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그 밤을 보냈다.
부디,
밖에서 잔 사람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