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우리는 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퇴진을 주장하는가?

우리는 왜 김태호 사장의 퇴진을 주장하는가?

'도의적 책임은 통감합니다'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그리고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그 사고에 대하여 뒤늦게 인식하고 문제제기를 시작하며 지하철에서 투쟁을 시작힌, 그때서야 '유감'이라 합니다. '사과'를 하라니 갬태호 사장은 '도의적 책임은 통감한다'며 '유감'으로 대신했습니다. 아... 저희가 사장님께 유감입니다.

2017년 10월 20일, 신길역에서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려던 한경덕씨(지체1급 장애인)이 추락해 심각한 사고를 당해 78일간 사경을 헤매다 죽어간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경덕씨가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서울교통고사의 항의하는 유가족에게 메일 하나 보내고 책임이 없다 회피했답니다.

2002년 발산역에서 장애인이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다가 떨어져 죽었을 때 이명박 서울시장과 그 당시 서울도시철도공사장은 끝까지 그 책임을 발뺌했습니다. 2002년 발산역 휠체어리프트 추락 참사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과 서울토시철도공사장의 '유감'과 2017년 신길역 휠체어리프트 추락참사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유감'은 무엇이 다릅니까?

이제, 제발, 그만!!!

지하철의 살인기계 리프트를 철거하십시오.

그리고 신길역 휠체어리프트 추락참사에 대해 '공개 사과'하십시오.

장애인이동권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및 실천계획 _ 2015.12.3 서울특별시 장애인이동권 증진 민관합동 T/F

2022년까지 모든 지하철역사 1동선으로 엘리베이터 100% 설치는 '장애인이동권증진을 위한 서울시선언(2015.12.3발표)' 의 약속입니다. 그 선언을 도출하기 위해 민관이 1년이상 협의하여 합의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 이제와서 21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여전히 불가능하다 말합니다.

그때 그 약속의 선언은 '왜!!'했습니까. 그리고 장애인이 휠체어리프트 이용하다가 또 떨어져 사고나거나 죽으면 그때 또 '유감'스러워 하실겁니까?

2022년까지도 미설치되는 역사 * 21개 역사

서을교통공사 16개역

(5호선) 까치산역, 강동역, 상일동역, 마천역, 종로3가역

(6호선) 구산역, 상월곡역, 봉화산역, 새절역, 대흥역

(7호선) 수락산역, 청담역, 남구로역, 고속터미널역

(8호선) 광명사거리역, 복정역

수도권환승장 5개역

(수도권환승장/국토교통부) 영등포구청역(5호선),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가산디지털단지역(7호선), 모란역(8호선)

(우리 동네 지하철은 우리가 지킨다)

신길역의 경우 리프트에 설치된 호출버튼을 누르려다 왼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한경덕씨가 오른손으로 누르려고 돌다가 떨어져 난 참사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살인기계 리프트를 당분간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되는 장애인을 위해 지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 최초로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공인요원을 부를 수 있도록 호출버튼을 달아달라고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먼담때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