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판이 또 이사했어요~
#대체 몇 번째 이사
주은아 │ 장애인문화예술판이 ‘장애인극단판’이던 시절부터 만나, 극단에 필요한 일들과 ‘배우’를 하며 성북구에 살고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데 잘 못 먹고, 우는 거 싫어하는데 잘 울지요.
<노들바람>에 참 오랜만에 나타났지요...? 장애인문화예술판(이하 ‘문예판’)_입니다~ 헤헷 한 해가 바뀌고 한 계절을 보내는 동안, 문예판은 이사를 하고, 단원 식구(배우님들)가 더 늘었습니다. 2017년 12월 5일, 공연을 코앞에 두고 한창 연습하는 도중에 막 짐을 싸고, 막 짐을 옮겼습니다.
단 하루만에요. 서울시 성북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곳, 동소문로20다길 10번지 세창빌딩 5층입니다. 세창빌딩 3층에는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학교가 있구요, 4층에는 성북마을극장, 그리고 5층에는요, 한 쪽 벽면에 거울을 붙여 놓은 연습실 + 너른마당 사무실 + 문예판 사무실이 떡~!허니 있습니다.
저희가 건물을 사기 전에는 이곳에 오래 있을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아니 일부러라도 놀러 오신다면 정말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