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노들바람 제78호

by nodeul posted Sep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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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노들바람 제78호

 

 

 

[노들바람을 여는창]     편집장 사랑(철중과 동일인물)

 

1. 사랑한다는말밖에는...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2달 정도 시차적응중인 노들바람.

앞으로의 노들바람은 배송의 문제로 두 달의 소식을 모아 만들어질 예정입

니다. 4월 말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 이었습니다. 집들이를 거하게 하고,

새집 정리와 420투쟁도 있었구요. 4월의 끝을 잡고 메이데이! 5월은 검시

와 스승의 날 행사, 시청 노숙 농성...등 참 바쁘고 정신없는 노들이었습니다.

 

2. 철중의이야기 “안녕하세요.할머니.” 늘 늦잠자다가 가끔 일찍 일어나는 일

도 있곤합니다. 창 밖에서 주인집 할무니가 상추에 고추에 꽃들에 물을 주고

계십니다. 나가서. 잘 주무셨어요? 할머니. 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

니다. 거울을 보니.... 부시시한 머리에 눈엔 눈꼽, 침자국ㅋ 아. 근데 결국 나

가지 못하는 건 이런 보이는 것들 때문이 아니랍니다. 아! 저는 극도로 이런

것들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별말 아닌 말들을 먼저 꺼내며 인사하는 것들 말

입니다. 며칠 전 늦어진 월세를 드리러 주인집(1층)을 내려갈 일이 생겨버렸

습니다. 아.... 뭐라고 말하지 할머니 죄송해요. 많이 늦었지요? / 아.
.
.
.

 

노들바람 제78호 보기  ▶ 노들바람 78호.pdf

 

 

- 이야기 구성 -
[노들바람]
    노들바람을 여는 창
[잎새달소식]
    노들 집들이 하는날
    다시 봄을 맞는 장애인권영화제
      - 김호식 인터뷰
      - 정용안 인터뷰
    420 장애차별철폐투쟁의날
      - 장애인의 날을 거부합니다
      - 시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김명학의 칼럼이야기
[푸른달소식]
    이보다 유쾌할 수 없는 스승의 날
    노들 검정고시보는날!
    김유미 기자와 함께하는 편집부 글쓰기 교실
    사도직활동을 마친 웅용형제의‘노들을 알기까지’
    노들의 일상
      - 사진으로 보는 노들의 일상
      - 배덕민의 연애편지
    노들, 미친소를 거부합니다.
[신임교사를 소개합니다]
    성정헌
[함께하는 사람들]
    - 조한나
    - 이라나
    - 문혜진
[후원자를 소개합니다]
    최연소 후원자인 하정이를 소개합니다.
[함께 하기]
    2008년 4~5월 후원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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