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8월 월간노들바람 제32호
'노들바람'의 뜻을 알고 계세요? 교장 박경석
‘노들바람’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할 수도 있겠지만,
두 가지 의미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바람’의 하나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노들’이 가을날 곡식이 무르익은 노란들판을 의미하듯,
우리의 공간에 모두의 땀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바람의 역할을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의미는‘바람(願)’을 생각합니다.
우리 노들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봅니다.
많은 바람을 가질 수 있겠지만
이 땅에서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해방된 세상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해방된 세상을 만들어 갈
‘바람’을 가지고 노란들판에 시원하게 불어줄‘바람’을 기대하는 마음을
‘노들바람’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노들바람 제32호 보기 ▶ 노들바람 32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