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월 월간노들바람 제18호
"노들바람"에서 노들이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시지요?
바로 풍성한 가을의 수확을 뜻하는 노란들판의 줄임말
입니다. 그럼 바람은 무슨 의미인지 아세요? 들판에서
묵묵히 일하는 농부의 땀을 식혀주는 바람(wind)의
의미와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바람(hope)의 의미가
있답니다. (노들바람 1호 참고) 다른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썩 그럴 듯 하지요?
노들바람이 노들에 분지도 벌써 3년이나 되었습니다.
그간에 노들바람은 많은 노들의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장애인 문제에 관한 우리의 소망을 담아내왔습니다. 그
바람은 현재의 야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야학을 알고 함께
하는, 매달 소식지를 받아보시는 모두와 함께 했습니다.
새 천년 새 학기 야학도 새 모습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노들바람도 마음을 다 잡고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
처럼 뜨겁게' 불어 재낄까 합니다. 그 바람을 우리 모두 같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 이번 18호는 새로 꾸려진 편집부원들이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노들바람 18호 보기 ▶ 노들바람 18호.pdf